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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집콕템 엡손 빔프로젝터 EB-FH06, 거실을 극장으로 만들어 주네

<본 리뷰는 제품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Daum 첫 화면에 소개됐어요"

 

 

엡손 빔프로젝터 EB-FH06 설치+사용 영상

발열, 소음, TV에 비해 흐릿한 이미지, 번거로움 등 빔프로젝터는 TV를 대체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 오늘 소개할 엡손 빔프로젝터 EB-FH06도 발열과 소음, 영상을 투사하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은 여전히 TV에 뒤지는 어쩔 수 없는 빔프로젝터다. 하지만 요즘처럼 집콕이 일상이 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빔프로젝터는 프로 집콕러라는 한 대 정도 가지고 있어야 할 집콕템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영화 마니아라면 빔프로젝터는 최고의 집콕템이 될 것이다.

 

빔프로젝터를 천장에 설치해서 보면 가장 안정적이고 깜끔하겠지만, 거실에서도 보고, 침실에서도 보려면 60~90cm 높이의 서랍장에 올려두고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수평 키스톤 슬라이더, 수평 키스톤, 수직 키스톤, 초점 링 조정을 조금만 해주면 빔프로젝터 초보도 수평과 수직을 쉽게 맞출 수 있다. 

 

조정 다리 릴리즈 레버를 눌러 앞쪽 고정 다리를 조정할 수 있다.
뒤쪽 고정 다리를 돌려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다.

빔프로젝터를 엉뚱한 곳에 설치하지 않는 한 키스톤은 거의 사용할 일이 없고, 앞쪽 고정 다리와 뒤쪽 고정 다리를 이용해 수평과 수직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높이가 낮은 캠핑 테이블에 올려두고 영화를 본다면 앞쪽 고정 다리를 위 사진처럼 길게 내려야 해 키스톤 조정을 해줘야 하지만, 60cm 정도 되는 곳에 빔프로젝터를 올려 둔다면 키스톤을 맞추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100인치 이상의 대형 화면을 어디서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HDMI 단자 2개, RGB 단자 1개, 오디오와 영상 단자, USB-A 포트, USB-B포트가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나는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다운 받은 영화를 보거나 U+ 세탑과 연결해 TV 또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봤기 때문에 HDMI1에는 U+세탑을 연결했고, HDMI2는 노트북과 연결했다. 

 

TV나 넷플릭스를 보고 싶으면 HDMI 버튼을 눌러 HDMI1을 선택하면 되고, 노트북과 연결해 영화를 보고 싶으면 HDMI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서 HDMI2를 선택하면 끝!

 

USB-A 포트에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USB 메모리에 저장한 영화를 볼 수 있는데, 영상 로딩 속도가 빠르지 않고 지원하는 코덱도 제한적이라 USB-A 포트는 사용하지 않았다. 그럼 집콕템 엡손 빔프로젝터 EB-FH06의 화질은 어떨까? 

 

소파 뒤에 캠핑박스를 쌓아두고 거실(47평형) 벽에 투사해봤다.

 

가로 약 250cm, 세로 145cm 초대형 화면으로 넷플릭스를 Full HD급으로 즐길 수 있다. TV 사이즈로 환산하면 약 113인치! 초대형 화면이다. 그럼 위 사진은 113인치 스크린에 투사한 화면일까? 아니다. 그냥 벽에 투사해도 저 정도로 깔끔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우리집 보다 거실이 넓다면 120인치까지 투사할 수 있다.

 

조금 더 확대해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더 가까이 가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흰 점은 스마트 TV 앱 배경화면 자체에 있는 점이다. 

 

영상을 재생하면 이런 느낌이다.

"이렇게 선명하다니..."

 

4K는 아니지만 그래도 화질은 정말 "찐"이다. 3,500 루멘, 명암비 16:00:1, 3LCD가 만들어 내는 선명함의 차이가 뭔지 알 것 같다.

 

특히 엡손의 신기술로 3LCD는 1칩 DLP에 비해 최대 3개까지 밝고 선명한 색을 구현하기 때문에 옛날에 보던 빔프로젝터 화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깔끔했다. 그리고 1칩 DLP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레인보우 현상이 없어 미드를 정주행해도 눈이 피로하지 않았다. 

 

캠핑가서 미니빔으로 보던 영상과는 차원이 다른 밝기와 선예도!

 

화질은 일단 합격점! 화질 외에도 이 제품의 장점은 참 많다. 유선 화면과 무선 화면으로 화면을 분할하는 기능이 있어 회의나 PT 발표를 할 때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iProjection 기능이 있어 한 번에 최대 4개의 화면을 표시할 수 있다. 비대면 화상회의가 일상이 된 요즘 정말 유용한 기능이다.

 

엡손 제품 설명 내용 캡쳐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오디오 출력 단자가 없어 세탑과 연결할 경우 빔프로젝터 내장형 스피커(2W 모노)로 오디오를 출력할 수밖에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 물론 노트북과 연결하면 노트북 오디오 OUT 단자에 5.1채널 스피커를 연결해 빵빵한 오디오를 즐길 수 있지만, 외장 오디오를 빔프로젝터에 바로 연결할 수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빔프로젝터를 차박, 캠핑에 많이 사용하는 트랜드를 고려해, 프로젝터 하부에 천장 마운트 고정점뿜만 아니라 미니빔처럼 삼각대 플레이트에 바로 연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럼에도 옛날 빔프로젝터와는 비교할 수 없게 좋아진 것 같다. 에코 기준 최대 12,000시간 사용할 수 있는 램프 가격도 88,000원으로 저렴해졌고(프로젝터 가격은 120만원 대로 비싸다), 끄는 데도 시간이 걸렸던 옛날 프로젝터와 달리 전원 케이블을 그냥 뽑으면 알아서 꺼진다

 

빔프로젝터로 영화 보는 것을 싫어하면 와이프도 "이 빔프로젝터는 왜 이렇게 선명해? 완전 TV야!"라며 대만족했다. 역시 3LCD는 3LCD인듯. 

 

본 리뷰는 한국엡손 프로젝터 총판

(주)아이에스캐스트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