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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송중기 군함도 개봉 앞두고 송혜교와 결혼발표? 득일까 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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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숭중기가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 상대는 그간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송혜교다.

 

열애설이 터질 때마다 사실이 아니라고 하던 송송커플이 갑자기 결혼발표를 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영화 개봉을 앞두고 결혼을 발표한 것에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을 뿐이다.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이미지 합성, 송송커플에서 송송부부로

 

추측성 글의 요지는 결혼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는데, 이런 추측은 대부분 결혼발표가 군함도 흥행에 악영향을 줄 것이고, 그럼에도 결혼발표를 서두른 것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는 데서 시작하고 있다.

 

그런데 영화가 끝난 후 결혼발표를 하면 "그렇게 부인하더니 영화 끝나니까 결혼발료를 하네"라는 악플이 두 사람을 더 괴롭히지는 않았을까? 콘서트 후 결혼발표를 한 문희준과 송송부부 결혼발표를 오버랩 한다면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을 수도 있다. 톱스타인 두 사람은 열애설을 두 차례나 부인했었기에 여러 가지 경우를 고려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언론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개봉 전이, 개봉 후보다는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다.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그렇다면 군함도 제작사 입장에서도 송중기의 결혼발표가 득이 될 수 있을까? 송중기 팬들은 팬심이 흔들릴 수 있겠지만, 대중이 송중기가 결혼을 해서 군함도를 보지 않을 것 같지는 않다. 군함도라는 영화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크기 때문에 주연배우의 결혼발표가 영화 흥행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언론에 군함도가 노출되는 횟수는 증가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결혼발표를 한 것을 '그래야만 하는 부정적인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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