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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김상현 수비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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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KIA의 한국시리즈 5차전.
SK입장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요한 경기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런 중요한 게임의 승부처에서 수비방해성 플레이가 나오면서 김성근 감독이 퇴장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떠나서 축구에서 저널 플레이가 나왔다면 27번 김상현 선수는 노란 카드를 받았을 겁니다.
하지만 야구에서는 저정도의 수비방해는 문제가 되지 않나 봅니다.

심판은 야수가 피해서 송구했어야 한다고 판단했나 본데, 김상현 선수의 저 긴 다리를 피하는 건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저 순간 김상현 선수가 베이스를 보고 있었는지 수비 선수의 다리를 보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을 텐데요.

오늘 새롭게 알게된 야구 규칙

'수비방해의 고의가 있더라도 수비수가 방해를 피할 수 있는 정도였다면 수비방해가 아니다'

고의가 있었느냐 없었느냐를 따지는 다른 스포츠와는 다른 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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