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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김구라의 명예실추, 동현이의 심정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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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가 동네 북이 됐습니다. 진성호라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김구라에게 직격탄을 날렸는데요. 진성호는 "저런 분은 좀 빼라!"라는 다소 거친 표현을 써가며 김구라 퇴출에 앞장 섰습니다.  

막말하는 방송인에 대해 적절한 조취(아마도 경고 내지는 출연금지)를 하지 않을 경우 3,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다고 까지 말하며 김구라 퇴출의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진성호는 "저렇게 방영되는게 정상 국가냐"라고 했는데요. 그럼 국회에서 만날 욕설에 싸움질만 하는 것은 정상국가란 말입니까? 이건 완전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라는 꼴이죠.

막장 국회도 요즘 같은 막장 국회가 없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닌 판에 비속어 좀 쓴 방송인을 퇴출하라구요?
막장 드라마, 막장 방송에 대해 경고를 주지 않는 방송사의 행태에 대한 비판과 지적은 방통위 의원으로써 충분히 할 수 있는 간섭일 것입니다. 그러나 공개된 장소에서 한 명의 연예인을 방송에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발언 한 것은 김구라의 외부적 명예, 즉 사회적 가치평가를 저해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구라
김구라 by JaeYong, BAE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진성호 의원의 발언으로 인해 김구라는 막장 연예인, 방송에 출연하면 방송사가 과태료를 내야 할 수준의 저질 연예인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김구라 개인 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 동현군, 그리고 그의 가족들 모두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리라고 추측됩니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 퇴출은 대중이 하는 겁니다.
그리고 대중에게는 또 다른 권한이 있는데.. 그건 바로 선거권입니다.
막장 국회에 대한 심판권......
연예인의 막장 발언 신경 쓸 시간이 있으면 막장 국회 정상화 시킬 방법이나 고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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