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재와 생각

이준 고영욱 고발할 때 고영욱 표정 소름끼치네

반응형

 

이준이 강심장에 출연해 고영욱의 문어발식 연애의 피해자임을 고발할 당시 고영욱의 표정을 어땠을까? 지금은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고영욱이지만 당이만 하더라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었기에 이준의 폭로는 계란으로 바위치기처럼 무의미하게 끝이 났었다.

 

▲ 고개는 숙였지만 결코 싫어하는 표정이 아닌 고영욱

 

고영욱 역시 이준의 폭로에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훈장이라도 단 표정을 지었다. 위 화면에서 고개 숙인 고영욱이라는 자막을 지우고 보면 전혀 반성하는 사람의 표정이 아니다. 바람둥이들은 자신의 카사노바적 성향, 바람둥이적 기질을 누군가 얘기할 때 오히려 으쓱해 한다. 미성년자에 집착하는 고영욱을 바람둥이라고 표현하는 게 적절한지는 모르겠으나 남의 여자를 빼앗았을 때 더 큰 쾌감을 느께는 게 사랑의 의미를 모르고 성욕 해결의 수단으로 보는 바람둥이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준은 지난 2011년 <강심장>에 출연해, 선배 가수 고영욱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이준은 "24년을 살면서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이 두 명 있었는데 이 자리에 있는 한 분이 배앗앗다"며 고영욱을 지목했다. 특히 이준은 "지금 생각하면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 여자친구의 문자에 '다음에 만나면 오빠가 맛있는 것 사줄게'라고 적혀있었다."며 "내가 보수적이라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연락하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여자 친구도 같은 이유로 헤어졌다며 고영욱의 실체를 폭로했다. 하지만 당시 시청자들은 오히려 이준을 향해 "버릇없다"고 비난했었다.

 

 

고영욱은 작년 5월 미성년자 간음 혐의로 수사를 받을 당시 "알려진 것 만큼 부도덕하지 않다"고 했는데, 정말 알려진 것 만큼만 부도덕하지는 않은 거 같다. 까면 깔 수록 부도덕한 일들이 쏟아져 나오는 고영욱. 이번에도 처벌을 면할 것인지 검찰의 태도와 법원의 판결을 관심있게 지켜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