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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등촌동 맛집] 애솔 촌 돼지_촌돼지찌개, 촌돼지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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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에서 삭제합니다.
촌동 양촌향교역 주변에 갈만한 식당이 있나 알아보던 중에 들어간 곳입니다. 맛집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구요. 혹시 양천향교 역 주변에서 간단하게 찌개에 밥 한 공기 뚝딱 먹어 치울 일이 있다면 그럭저럭 갈만한 곳 입니다.
가게 안에는 외국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이 가게의 특징은 점심시간은 절대 금연이라는 건데, 참 마음에 듭니다.


사장님으로 보이는 중년의 남성분이 손님 불판을 돼지 비계로 골고루 닦아 주고 있네요. 


모든 식재료가 국내산이라는 점인데 사실이겠죠?
그리고 돼지는 1등급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세상이 반쪽나도 국내산만 쓰신다니 믿음이 가네요.
반찬은 좀 많이 부실했습니다. 콩나물과 계란말이가 전부거든요. 너무 부실한가요?


유명한 찌개집들은 반찬이 많이 부실한데 이곳도 유명한 찌개집인건지는 맛을 봐야 알겠죠.

촌돼지찌개


촌돼지볶음


김치 찌개의 돼지는 비린맛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볶음의 돼지에선 비린내가 좀 났습니다. 뭐 그때 그때 맛은 다르니까 볶음의 돼지는 비리다!라고 정의내릴 수는 없지만 이날은 그랬습니다.  간혹 비계가 너무 많은 고기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살코기와 비계의 비율은 적당했습니다.




처음 이 집을 소개한지 2개월여가 지난 오늘(11월 29일) 2명이 가서 찌개와 볶음을 각 1인분씩 주문했더니 "하나만 시켜야 맛있는데?"라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없는 멘트를 던지시더군요. 그냥 나가려다가 배도 고프고 "그냥 하나 하나 해주세요"라고 했죠. 그런데 김치가 거의 익지 않은 상태로 나와 한참을 더 끓여 먹었습니다. 역시 '하나만 시켜야 맛있는데'라는 말을 무시하는 게 아니었나 봅니다. 아무튼 지난번엔 맛있어소 평점을 4.3이나 줬기에 평점을 수정합니다. 

주차 : 가능(건물 뒷 쪽 타워주차장)
추천 메뉴 : 촌돼지찌개/촌돼지볶음
주변맛집 :
발산 삼계탕, 천객가

블로거 맛점 : 4.3/5.0
  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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