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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훼미리마트 모바일 상품권 67% 할인, 3,000원 손해보는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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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밀리마트에서 3,000원치의 물건을 구매할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단돈 1,000원에 판매중입니다. 그런데 신규회원의 경우 추천인을 입력하고 첫 구매를 하면 2,000원의 적립금이 쌓여 결국 1,000원을 받고 모바일 상품권 3,000원 이용권을 구입하게 되늘 꼴인데요. 해당 소셜 커머스는 도대체 왜 이런 파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걸까요?


해당 소셜커머스가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이유는 그만큼 소셜커머스의 시장장벽이 높아졌다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소셜 커머스의 수는 자그마치 600여곳입니다. 그 중에서 빅4라고 불리우는 소셜 커머스는  쿠팡, 티몬, 위메프, 그루폰인데요. 이들 빅4에 도전하하기 위해  훼밀리마트 모마일 상품권을 1매당 2,000원을 손해보면서 판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에게 오히려 돈을 주면서 훼밀리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는 소셜 커머스는 웅진싱크빅이라는 유명 출판전문업체의 사내 벤처1호라고 합니다. 만약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소셜 커머스 빅4에 오르게 된다면 벤처가 모기업을 먹여살리는 재밌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주의 : 추천인을 입력하지 않고 회원 가입시 2,000원이 적립되지 않습니다. 미리 가입한 친구가 없는 경우 여기를 누르고 가입하면 추천인을 입력하지 않아도 첫 구매후 2,000원이 적립됩니다. 또는 추천인란에 yslaw98을 입력하셔도 됩니다^^

해당 소셜 커머스는 훼밀리 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한 후 추천인 아이디와 받고 싶은 선물(훼밀리마트 1개월 이용권, GS칼텍스 주유권 등)을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품이 티몬이나 쿠팡에 올라왔다면 1시간만에 매진될텐데 잘 알려지지 않는 신생 소셜 커머스라서 2만장의 쿠폰이 쉽게 매진되지는 않는 것을 보면 소셜 커머스의 생명은 역시 회원수인 것 같습니다. 그럼 "훼미리마트 모바일 상품권 67% 할인, 3,000원 손해보는 장사?"라는 질문의 답은 "절대 손해보는 장사가 아닙니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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