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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고 장자연의 동료였던 신인 여배우 A양이 경찰 조사에서 접대에 대해 "대부분 필요에 의해서 나갔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필요에 의해 나갔다라는 것은 어찌보면 강요에 의해 나간 것이 아니라는 말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필요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하고싶지 않은 일이 있다. 따라서 장자연 사건은 폭행 협박의 유무가 쟁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자리에 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이었나 필요하지 않은 것이었나는 따질 필요가 없다. 그건 연예잡지 기자들이 연예인 性스폰서가 실제로 존재 하느냐 하지 않느냐라는 가쉽성 기사를 취재할 때에나 필요한 질문이다.
검찰이 수사해야 할 부분은 1)소속사 사장이 폭행 협박을 통해 술자리와 잠자리를 강요 했느냐, 2)이를 통해 소속사 사장이 이득을 취했느냐, 3)거물들이 강요와 폭행의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등 이다.
폭행 협박이 있었다면 장자연이 비록 그 자리는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필요악이라는 마음으로 그 곳에 갔을 지언정 그것은 자의가 아닌 강요에 의해 의무 없는 일을 한 것이 된다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물론 강요죄에서 피해자의 승낙은 구성요건해당성을 배제하는 양해가 되지만, 피해자의 승낙이 있었다면 처음부터 폭행 협박을 할 필요가 없었을 것 아니겠는가.
또한 A양이 필요에 의해 나갔다고 하더라도 장자연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수치심으로 인해 필요한 접대라고 말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장자연 사건 A양 누구인가?
확실한 것은 A양은 장자연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그 누구도 장자연의 내심까지는 알 수 없다.
긴 시간을 끌고 끌어 수사가 다시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겉핧기식 수사라는 여론의 비판을 받지 않을 수 있는 철저한 수사가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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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의해 나갔다라는 것은 어찌보면 강요에 의해 나간 것이 아니라는 말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필요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하고싶지 않은 일이 있다. 따라서 장자연 사건은 폭행 협박의 유무가 쟁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자리에 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이었나 필요하지 않은 것이었나는 따질 필요가 없다. 그건 연예잡지 기자들이 연예인 性스폰서가 실제로 존재 하느냐 하지 않느냐라는 가쉽성 기사를 취재할 때에나 필요한 질문이다.
검찰이 수사해야 할 부분은 1)소속사 사장이 폭행 협박을 통해 술자리와 잠자리를 강요 했느냐, 2)이를 통해 소속사 사장이 이득을 취했느냐, 3)거물들이 강요와 폭행의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등 이다.
폭행 협박이 있었다면 장자연이 비록 그 자리는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필요악이라는 마음으로 그 곳에 갔을 지언정 그것은 자의가 아닌 강요에 의해 의무 없는 일을 한 것이 된다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물론 강요죄에서 피해자의 승낙은 구성요건해당성을 배제하는 양해가 되지만, 피해자의 승낙이 있었다면 처음부터 폭행 협박을 할 필요가 없었을 것 아니겠는가.
또한 A양이 필요에 의해 나갔다고 하더라도 장자연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수치심으로 인해 필요한 접대라고 말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장자연 사건 A양 누구인가?
확실한 것은 A양은 장자연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그 누구도 장자연의 내심까지는 알 수 없다.
긴 시간을 끌고 끌어 수사가 다시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겉핧기식 수사라는 여론의 비판을 받지 않을 수 있는 철저한 수사가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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