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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 스파

[설악워터피아] 노천온천을 즐기며 여유로운 휴가 보내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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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주변에는 젊은층이 레져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워터파크는 많지만 중년층이 휴식을 취하며 피로를 풀만한 온천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워터테마파크시설과 온천시설 이상적으로 조화된 곳이 있습니다.바로 설악워터피아죠.  온천욕을 좋아하는 제가 가장 자주 애용하는 온천탕이 있는 설알워터피아 후기를 소개합니다.
  
워터피아로 가는 길은 상당히 멀어요.
그래서 가는 길에 경유지를 정해두면 여행의 피로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추천 경유지로는 대관령 양떼목장이 있습니다. 입장료도 저렴하고 평소 보기 힘든 양들에게 건초 먹이기 체험까지 할 수 있습니다.
횡계IC에서 10~15분 거리니까 경유지로 아주 좋죠.

양떼목장의 4월


다음으로 추천하는 경유지는 대포항입니다. 대포항에 가면 다양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11월부터 3월 사이네는 씨알 좋은 대게와 홍게를 저렴하게 폭식 하실 수 있습니다.


발품을 조금만 팔면 씨알 좋은 대게 6마리를 2만원에 드실 수도 있습니다.



다음 추천 경유지는 만해 한용운의 기념관이 있는 만해마을입니다. 입장료는 박물관 내부에 들어갈 경우 1천원이구요.
주변 산책만 하려면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설악워터피아 얘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설악워터피아는 설악 온천지대의 우수한 온천수를 활용하여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화 리조트에서 바라본 워터피아와 설악산 전경



워터파크 규모면에서는 삼성의 케리비안베이에 훨씬 못미치지만 양질의 온천수는 그 어떤 워터파크에 뒤지지 않습니다.

마운틴 스파

커플 스파

스파벨리의 노천탕(10곳),  레인보우스트림의 이벤트탕(5곳)으로 구성된 야외 시설은 노천욕을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스파벨리 노천탕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설은 커플 스파인데 커플 스파에는 3개의 bath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욕제는 요일에 따라 달라지며 중간 중간 수질 정화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노천탕들 중에서 가장 깨끗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다음으로 인기 있는 시설은 마운틴 스파입니다.
골드 미스 다이어리에 등장하기도한 마운틴 스파는 노천 온천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큽니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워낙 많은 이용객이 몰리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이용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물질이 너무 많이 떠다니거든요. 입욕제가 첨가되지 않아 이물질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대형 워터파크의 필수 아이템인 파도풀은 실내와 실외에 각각 1개씩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파도가 계속해서 출렁이기 때문에 의외로 만족스러운 시설입니다.

실내 파도풀

워터파크 시설을 이용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이용하는 곳이 워터피아의 자랑 '대온천탕'입니다.

남탕 노천탕

온천탕에는 다양한 탕과 사우나가 있는데 특히 노천탕이 아주 훌륭합니다. 탕은 달랑 하나 밖에 없지만 노천 온천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설악산의 맑고 찬 공기를 마쉬며 깨끗한 온천수에 얼어 붙은 몸을 녹이고 있다보면 무릉도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외 노천온천과 달리 이용객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수질이 아주 좋고 조조 온천을 이용할 경우 정말 깨끗한 노천온천탕에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설악산을 간다면 꼭 이곳을 이용하라고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남녀 노천탕이 벽을 하나 두고 붙어 있기 때문에 간혹 옆 탕에 있는 커플과 시끄럽게 대화를 시도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조용하게 자연을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그런 행동은 자제해야 할 것 같네요.



주차 : 무료

주변 맛집 :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도보로 10분 거리) 맛있는 블로그 맛집 코너에 후기 참고하세요
이용 요금 : 주중 성인 23000원, 소인 15000원
             주말 성인 27000원, 소인 17000원 (이상 카드할인가 *KTF, SKT, BC카드, 외환카드 등)
추천 시설 : 커플 스파, 대온천탕 노천탕
추천 숙박 : 켄싱턴 리조트, 양양 쏠비치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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