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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눈 오는 날 휴게소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제품은?

눈 오늘 날이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매출액이 급상승하는 제품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워셔액입니다. 눈이 오는 날이면 지면에서 흙탕물이 앞 유리창에 달라 붙어 워셔액을 뿌리면서 와이퍼를 작동해줘야 유리창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다 보니 워셔액을 충분히 보충해두지 않은 상태에서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워셔액이 동이나서 고생을 하곤 하는데요. 덕분에 눈이 오는 날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워셔액이 불티나게 팔리게 됩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대부분의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워셔액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워셔액 주입기 외에도 셀프 서비스 코너에는 엔진룸을 청소할 수 있는 공기 청소기, 타이어 공기압을 충전할 수 있는 장치, 진공청소기가 있습니다. 

눈이 온 날은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조금 낮춰주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고, 도로 사정이 좋은 날엔 공기압을 평소보다 약간 높여주면 연비에 좋습니다.

셀프 서비스 코너에서 무료로 워셔액을 충전할 수 있는데, 도대체 왜 휴게소 상점에서는 워셔액을 판매하는 걸까요? 바로 결빙 현상 때문입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 4계절용 워셔액이 아닌 일반 워셔액을 사용하면 결빙현상이 일어납니다. 결빙현상 때문에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쁘삐삑 ~~삐거덕~~"소리가 나면서 위 사진처럼 유리창이 잘 닦이지 않게 되기 때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4계절용 워셔액을 판매하고 있는 거죠. 그런데 일부 휴게소에서는 겨울에도 일반 워셔액을 판매하기도 하니까 구입 전에는 반드시 4계절용 워셔액인지 확인하세요.
 
내일부터 전국에 눈이 온다고 합니다.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눈까지 온다고 하니까 일반 워셔액을 사용중이라면 반드시 4계절용 워셔액을 준비하셔서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