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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평점

박지성 후반 68분 오언과 교체 아웃, 좋은 평점 나올 듯 산소탱크 박지성이 13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이날 선발출전 명단은 예상대로 1.5군이었습니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맨유 입장에선 당연한 선택이었겠죠. 베식타스와의 챔피언스리그 5차전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박지성은 전후반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3차례 슈팅(유효슈팅 1)을 날렸습니다. 이날 맨유는 4-4-2전술을 구사했는데요. 박지성의 포지션은 좌측 공격수 였습니다. 오른쪽 윙으로 출전하지 않은 것이 희망적입니다. 오른쪽은 이미 발렌시아가 주전으로 입지를 확실히 굳혔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박지성이 오른쪽 윙으로 출전한다면 앞으로 리그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 거였죠. 다행히 오늘 경기에서는 박지성처럼 오른쪽 왼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오베르탕이 오른쪽 미드필더로.. 더보기
덴마크전, 출전에 배고팠던 박지성! 오늘 덴마크와의 평가전에서 박지성의 움직임은 마치 에인트호벤에서 파리의 별명을 얻었을 때를 연상케 했습니다. 오늘 경기를 퍼거슨 감독이 본다면 13라운드 경기에는 박지성을 무조건 선발 출전 시킬 것 같네요. 오늘 경기에서 박지성은 특유의 움직임 뿐만 아니라 빈공간에 찔러주는 킬패스와 좌측에서 올려준 날카로운 크로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퍼스트 터치가 몇차례 불안하기는 했지만 컨디션은 확실히 좋아 보였습니다. 맨유의 부진이 이러지는 가운데 나니의 불만썩인 인터뷰에 단단히 화가 났을 퍼거슨의 입장에서 박지성을 다음 경기 선발명단에 넣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긱스가 2주간 휴식을 가졌기 때문에 좌-긱스 우-발렌시아로 선발진을 꾸릴 가능성도 있지만 박지성이 다음 평가전에서도 오늘과 같은 몸놀림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