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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맛집

해외여행 금단현상 해소해줄 통의동 맛집 라 스위스 해외여행을 포기하고 살아온 지 1년이 훌쩍 지났다. 코로나 19 확산 초기만 하더라도 올해 봄엔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1년 넘게 대유행이 이어져오면서 해외여행 계획은 사실상 접게 됐다. 대신 국내 여행 속에서 이국적인 음식과 장소를 찾으며 아쉬움을 달래 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늘 소개할 '가스트로통'과 '라 스위스'는 그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공간이다. 스위스 레스토랑을 그대로 옮겨온 것 같은 가스트로통은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할 수 있는 고전적인 스위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스트로통 초입에 들어서면 마치 스위스로 여행을 온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건물 외관뿐만 아니라 꽃장식과 소품에서 스위스 레스토랑의 향기가 느껴졌다. 실외만큼은 아니지만 실내의 천장과 주방.. 더보기
[통의동 맛집 탐방] 사복경찰관 10명은 만나야 갈 수 있는 압생트 통의동 어디까지 가봤니? 삼청동 길이 지금처럼 많은 데이트 인파들로 북쩍이게 될 줄 누가 알았습니까. 요즘은 삼청동길 초입부터 끝자락까지 맛집 상권이 형성되면서 주말이면 도로가 막히기까지 하죠. 인사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수많은 인파 때문에 천천히 걷는 게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번잡한 곳을 싫어하기 때문에 삼청동과 인사동을 자주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찾게 되는 곳이 인사동과 삼청동에서 조금만 더 가면 나오는 통의동인데요. 통의동에는 아직 강북의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는 오래된 건물과 좁은 도로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통의동의 골목 골목에는 b612, 카페 디미, 고희, mk2 등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숨어 있는데요. 좁은 골목과 아기자기한 카페는 사람들이.. 더보기
통의동 맛집 토속촌 삼계탕을 다녀왔습니다. 삼청동과 인사동의 번잡함이 싫다면 통의동을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통의동 산책을 시작하기 전에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삼계탕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토속촌삼계탕은 경북궁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 거리에 있는데요. 사실 이곳은 통의동이 아니라 체부동이지만 통의동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통의동 산책로는 체부동, 효자동의 경계지점이기 때문에 모두 걸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아무튼 2번 출구에서 160m 직진하면 편의점이 나오는데 편의점을 끼로 좌회전하면 토속촌삼계탕 간판이 보입이다. 밖에서 볼 때는 상당히 작아 보였는데 한옥의 마술이라고 할까요. 실내에 들어서면 엄청난 규모에 놀라게 되는 곳이죠. 몇채의 한옥을 지나 마지막 한옥에 도착해서 신발을 벗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