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경찰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절했던 제주도 경찰관 아저씨들의 기억 예전에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 때 있었던 일입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저가항공사의 경쟁이 치열할 때라 왕복 5만원이면 제주도 당일치기가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여행 가는 당일날 제주도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죠. 호남지역 상공부터 눈 구름이 자욱했고, 구름 사이로 보이는 산과 들은 하얀 눈에 덮여 구름인지 땅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습니다. 무박1일의 짧은 일정 동안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즐거운 여행을 하기 위해 위와 같은 동선을 짜뒀는데 1139도로가 폭설로 인해 통제되고 말았죠. 한라산의 1100고지도 못가보고 왔던 길을 돌아서려는 순간! 차량 통제를 하고 계시던 경찰관분에게 "체인을 부착한 차량에 한해 제한적으로 1139 도로를 개방한다"는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문제는 트렁크에 들어 있던 체인이 생각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