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빈곤층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형마트 분유통으로 본 서글픈 현실 오늘 대형 마트에서 분유 한 통을 샀습니다. 결혼도 하지 않은 총각이 분유를 사려니 괜시리 주변에 눈치가 보이더군요. 그런데 저를 더 당황하게 만든 건 분유통에 붙어있는 도난방지 태그였습니다. 도난방지 태그는 도난의 우려가 있는 고가의 상품이나 절도가 용이한 의류에 붙어 있는 게 보통인데, 영아들이 먹는 분유통에 붙어 있는 것이 의아했습니다. 그런데 분유 가격을 보니 영아들이 먹는 분유통에 도난방지 태그를 부착해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분유 한 통 가격이 31,700원 하지만 마트에는 분유보다 비싸고 훔치기도 쉬운 상품들이 많지만 도난방지 태그가 부착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 왜 유독 분유에 도난방지 태그를 부착해둔 걸까요. 아마도 경제가 어렵다보니 분유를 훔치는 현대판 장발장이 많기 때문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