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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런던 올림픽 대한민국 결승 승률 100%, 지난 대회 은메달이 금메달로 런던 올림픽 7일차. 대한민국은 7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 그리고 5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대회 초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금메달 기대주들이 연이어 결승 진출이 좌절될 때만 하더라도 대회 목표인 '텐텐(금메달 10개·종합 순위 10위)'의 가능성이 희박해 보였지만 무명의 선수들이 선전해주며 대표팀의 사기를 끌어올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던 대회는 베이징 올림픽입니다.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었죠. 금메달 만큼이나 은메달의 숫자도 많았습니다. 무려 10개의 은메달을 획득했었는데,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는 박태환 선수의 수영 은메달 외엔 단 한 개의 은메달도 없습니다. 이유는 결승에 오른 선수들의 승률이 100%이기 때문인데요. 현재까지 여.. 더보기
신아람 1초 분석하니 1.5초, 시간 지난 건 인정 오늘의 런던 올림픽 오심의 희생양은 신아람이었다. 명백한 오심이다. 경기 종료 1초를 남겨두고 3번의 알레가 선언 됐고, 독일 선수는 경기가 3차례 재개되는 동안 무려 3차례 공격을 시도할 수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전광판의 시계는 1초에서 0초가 된 후 다시 1초가 됐고 그 1초는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흐르지 않았다. KBS측에서 방송으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하이데만의 첫 공격은 6프레임, 두 번째 공격은 19 프레임, 세 번째 공격은 1초를 지나 17 프레임으로 측정됐다. 1초는 30프레임에 담긴다고 하니 1초하고도 17프레임이 지났다는 건 1.50초 이상이 흘렀다는 뜻이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이유는 무엇있까? 시청자인 내가 봐도 원인은 명확했다. 1초를 남겨두고 두 차례 알레가 선언되는 과정.. 더보기
아르헨티나 멕시코 역시 오심이 승패를 결정 짓다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전에서 나온 오심은 애교로 봐줘야 할 것 같습니다. 호흐레 라리온다 주심이 독일과 잉글랜드 경기에서 람파드의 명백한 골을 노골 처리하는 치명적인 오심을 범하더니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는 전반 26분 테베즈의 명백한 오프사이드를 잡아내지 못하고 멕시코를 침몰시켰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시가 슛을 하는 순간 부심은 멕시코의 최종 수비라인을 보고 있지 않고 메시의 슛 장면을 보고 있는데요. 부심은 자신이 주심이라고 착각했거나 메시만 바라고픈 메시의 광팬인 것 같습니다. 명백한 오심에 대해 멕시코 선수들은 강력하게 항의하며 경기 재개를 거부했지만 부심과 의견을 주고 받은 주심이 끝내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멕시코의 경기력은 확연히 떨어졌고 이과인에게 골을 내주며.. 더보기
독일 잉글랜드 심판 오심 지겹다! 독일 잉글랜드전에서 명백한 오심이 나오면서 세기의 대결을 망쳐버렸습니다. 램파드의 중거리 슛이 분명히 골라인 안쪽 잔디를 맞고 나왔음에도 주심과 부심은 골을 인정하지 않았고 독일과 잉글랜드의 전반전은 2-1로 마쳤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오심으로 얼룩진 대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심이 많은데요. 오심이 많은 이유는 어찌보면 카메라가 늘어나고 디지털 측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간의 실수를 기계가 더 많이 잡아내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 그냥 오심을 이대로 두고 봐야 할까요? 오심을 경기의 일부로 봐야 한다는 주장은 기술이 오심을 잡아내지 못하던 시절의 주장에 불과합니다. 또한 오심은 절대 경기의 일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카메라로 오심 여부가 확실히 밝혀지는 현대축구에서 오심은 경.. 더보기
우루과이전 심판이 첫번째 패인 우루과이전 심판은 휘슬을 왜 들고 나온걸까요? 우루과이전 심판이 대한민국을 울렸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핸드볼 파울을 못 본 건 대한민국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모든 과정에서는 우루과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오심들이었기에 우루과이전 심판에 대한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루과이전 주심을 맡은 볼프강 슈타르크는 기성용 선수의 핸드볼 파울을 눈감아 준 대신 패널티 에어리어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발등을 밟혀 넘어지는 장면을 보고도 경기를 계속 진행시켰는데요. 해당 장면은 99.9% 패널티 킥을 줘야 하는 상황이었고 나아가 상대 수비수에게는 레드카드를 뽑아 들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기에 핸드볼 파울을 봐준 댓가 치곤 지나치게 가혹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상대 수비.. 더보기
박지성 평점 6점, 오심으로 얼룩진 맨유 첼시의 빅매치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마이크 딘 주심이 오늘 엄청난 오심을 연발하며 소문난 잔치를 망쳐버렸습니다. 마이크 딘 주심과 맨유와의 악연은 2008년 11월 2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마이크 딘 주심 당시 퍼거슨 감독은 당시 주심이던 마이크 딘 주심이 마이클 캐릭에게 거친 태클을 한 헐시티의 마이클 터너에게 경고를 주지 않자 강력히 항의를 했었는데요. 화가 풀리지 안았는지 경기 종료후 퍼거슨 감독을 헤어드라이기식 열변을 토하며 마이크 딘 주심에게 손가락질을 했고, 2주 후 퍼거슨 감독은 EPL측으로 부터 2000만원 상당의 벌금과 2게임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오늘 경기의 주심이 마이크 딘이라는 사실을 알고나서부터 오심(?)이 걱정되긴 했지만 정말 이런 심각한 오심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