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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서촌 빵지순례, 영국식 베이커리 서촌 스코프 대표 메뉴 먹어보고서 어쩌다 다시 시작한 빵지 순례. 이번에 다녀온 곳은 서촌 스코프다. 수요미식회가 인정한 영국식 베이커리라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브라우니와 레몬케이크다. 많은 양을 급하게 먹어치운다는 뜻의 SCOFF라는 단어에 걸맞게 이곳의 빵은 맛있겠지? 가게 이름부터 식욕을 자극하는 이곳의 대표 메뉴를 맛보기 위해 가게에 들어서자 유독 외국인 손님이 많았다. 정말 수요미식회 패널들이 말했던 것처럼 영국식 베이커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인가 보다. 빵 종류도 굉장히 다양했다. 미리 이곳에 대한 정보를 찾지 않고 왔었다면, 어떤 빵을 골라야 할지 한참 고민했겠지만, 대표 메뉴 2개만 맛보기로 결정을 하고 왔기에 빵을 고르는 데는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았다. 다만 저렇게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를 포착하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더보기
해외여행 금단현상 해소해줄 통의동 맛집 라 스위스 해외여행을 포기하고 살아온 지 1년이 훌쩍 지났다. 코로나 19 확산 초기만 하더라도 올해 봄엔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1년 넘게 대유행이 이어져오면서 해외여행 계획은 사실상 접게 됐다. 대신 국내 여행 속에서 이국적인 음식과 장소를 찾으며 아쉬움을 달래 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늘 소개할 '가스트로통'과 '라 스위스'는 그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공간이다. 스위스 레스토랑을 그대로 옮겨온 것 같은 가스트로통은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할 수 있는 고전적인 스위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스트로통 초입에 들어서면 마치 스위스로 여행을 온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건물 외관뿐만 아니라 꽃장식과 소품에서 스위스 레스토랑의 향기가 느껴졌다. 실외만큼은 아니지만 실내의 천장과 주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