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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아스날

코헨 세레모니 중 이청용이 머리 만지자 뿌리친 이유 볼튼과 아스날의 운명적 대결에서 아스날이 후반 막판 파상공세를 펼치자 볼튼의 코일 감독은 수비 보강을 위해 코헨 카드를 꺼내듭니다. 그런데 코헨은 골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우승 꿈을 짓밟아 버렸죠. 골을 넣은 코헨은 저지를 벗고 중년의 아저씨가 인쇄된 티셔츠를 전세계 EPL팬에게 보여주는 세레모니를 했습니다. 그 순간 이청용이 코헨의 머리를 만지려고 하자 강하게 뿌리치고 혼자만의 세레모니를 이어가는 코헨의 모습을 보고 불쾌하더군요. 하지만 잠시후 팀 동료들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다들 코헨에게 무언가 사연이 있구나라고 느끼셨을 겁니다. 코헨이 보여준 티셔츠 속 인물은 바로 얼마전 오토바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아버지였고, 교체 투입하자 마자 골을 넣은 코헨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보였던 겁니다.. 더보기
[볼튼 아스날] 이청용 평점 7점, "두 번의 찬스 날려버렸다" 스카이 스포츠 평점 이청용의 평점이 나왔습니다. 예상했던 것 처럼 두 번의 찬스를 놓쳤다는 코멘트가 달렸지만 평점은 7점으로 평균점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청용 개인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을 겁니다. 결정적인 1:1 찬스에서 자신감 결여인지 창의력 충만인지 패스를 선택했고, 그게 수비수의 발에 걸리면서 쉽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경기를 어렵게 만들어 버린 부분에서 감점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케이힐과 스터리지가 팀내 최고 평점인 9점을 받았고, 교체 출전한 클라스니치와 마크 데이비스가 각각 최하 평점은인 5점과 6점을 받았고 그 외 선수들은 모두 7점 이상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팬들이 준 평점은 이청용이 8.3점으로 가장 높았다는 건데요. 제가 볼 때도 오늘 이청용은 2번의 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