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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훔

유럽에서 만난 바람직한 담배광고 얼마전 보훔에 있는 오펠 공장에 다녀왔습니다. 자동차 공장이 있어서 그런지 디젤 가격이 주변 지역보다 10센트 정도 저렴하길래 로또 당첨된 기분으로 주유를 했습니다. 싸다고 해도 144.9센트!! 우리돈으로 리터당 2300원입니다. 정말 유가가 폭력적이죠? 통장에서 돈 빠져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주변을 둘러보니 편의점 앞에 설치된 독특한 담배광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썩어문드러진 폐를 연상케 하는 낙엽 앞에 놓여진 담배가 금연에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백해무익한 담배광고는 적어도 저정도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겠죠. 특히 위 광고는 자사 브랜드의 엠블럼인 날개를 썩어문드러진 폐로 표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할 수 있는데요. 골루아즈라는 위 담배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랑스의 국민담배라고 합니.. 더보기
정대세의 보훔, 북한 아시안컵 탈락 위기 메인에 소개 지난해 2부 리그로 강등된 정대세의 소속팀 VfL 보훔이 북한의 아시안컵 조별예선 탈락 위기를 메인에 소개했습니다. '북한이 탈락 위기에 처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정대세와 북한 대표팀이 이란에 0-1로 패했다. 북한은 2경기에서 1점밖에 따내지 못하며 아시안컵 조별예선 탈락의 위기에 처했다. 후반 62분 카림 안사리 파드가 결승골을 넣었다. 정대세는 후반 65분 교체되었다. 이란은 아시안컵에서 최초로 8강 진출을 확정짓는 팀이 되었다. 또한 이라크는 지난 일요일 UAE를 1-0으로 격파하며 본선토너먼트행 기회를 살렸다. 본선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는 정대세와 북한 대표팀은 19일 이라크에 승리하야만 한다"고 북한의 처지를 소개 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북한 대표팀 경기도 챙겨보면서 응원을 했을 텐데, 김.. 더보기
정대세 보쿰(보훔) 이적, 일본인이 가장 많은 뒤셀도르프와 가까워 정대세게 보쿰(보훔)으로 이적했습니다. 보쿰은 이영표 선수가 활약했던 도르트문트와와 뒤셀도르프 사이에 위치한 자동차(오펠 공장이 있는)공업 도시입니다. 보쿰의 루르 파크 쇼핑센터와 메디 테르메라는 워터파크를 방문했던 기억이 나는데 외지인이 마땅히 즐길 거리는 없는 도시였지만 차로 30분 거리에 일본인이 7천여명이나 거주하고 있는 유럽의 작은 일본 뒤셀도르프가 있기 때문에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 하면 뒤셀도르프 도심에서 보쿰의 홈구장까지 40분이면 충분하니까 정대세 선수는 보훔보단 뒤셀도르프에 숙소를 정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vfl 보훔은 2009-2010리그 이후 2부리그로 강등됐지만 그 인기는 국내 K리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팬들의 지지는 대단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