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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 풍경

유럽에서 만난 바람직한 담배광고

 


얼마전 보훔에 있는 오펠 공장에 다녀왔습니다. 자동차 공장이 있어서 그런지 디젤 가격이 주변 지역보다 10센트 정도 저렴하길래 로또 당첨된 기분으로 주유를 했습니다. 싸다고 해도 144.9센트!! 우리돈으로 리터당 2300원입니다. 정말 유가가 폭력적이죠? 통장에서 돈 빠져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주변을 둘러보니 편의점 앞에 설치된 독특한 담배광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썩어문드러진 폐를 연상케 하는 낙엽 앞에 놓여진 담배가 금연에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백해무익한 담배광고는 적어도 저정도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겠죠.

특히 위 광고는 자사 브랜드의 엠블럼인 날개를 썩어문드러진 폐로 표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할 수 있는데요. 골루아즈라는 위 담배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랑스의 국민담배라고 합니다. 애연가들에게는 인기있는 담배라고 합니다. 저런 광고를 해도 국민담배로 사랑받을 수 있는 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