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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브라이언 오서, 히딩크를 넘어섰다 김연아 선수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급상승하면서 명예 시민증을 만들어 주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2002년 4강 신화 뒤에 히딩크 감독이 있다면 김연아의 올림픽 챔피언 등극 뒤엔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있는데요.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남자 피겨의 명승부로 기록되는 멋진 연기를 펼치고도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누구보다 자신의 제자 김연아의 올림픽 챔피언 등극에 목말라 했습니다. 자신이 아깝게 놓친 올림픽 챔피언 등극을 제자 김연아는 꼭 이뤄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아 부은 결과, 김연아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기쁨을 선물한 김연.. 더보기
이승훈 올림픽신기록 세우며 금메달과 올림픽 정신 이승훈이 올림픽신기록을 세우며 10000m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육상 100m에서 금메달을 딴 것과 비견해도 무방할만큼 아시아인에겐 넘을 수 없는 벽으로만 느껴졌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에서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승훈은 이날 스피드 스케이팅 강국 네델란드 선수를 1바퀴 차이로 따라 잡았는데요. 이미 스피드 스케이팅 팬들 사이에선 유명인사가된 이승훈의 역주에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네델란드 응원단이 자국선수를 추월했음에도 기립박수를 보내주는 멋진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10000m 출전 3번만에 세계정상에 오른 이승훈, 앞으로가 더욱 기대 됩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에서는 네델란드의 스벤 크라머가 12분54초50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 한 줄 알았는데 인코스를 두번 타는 .. 더보기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올림픽 해결책 오늘의 동계올림픽 순위를 보셨습니까? 대한민국이 3위, 미국이 2위, 스위스가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메달 집계 상황을 보면 올림픽 역시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은메달과 동메달 없이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스위스가 금메달 2, 은메달 2, 동메달을 무려 4개나 획득한 미국보다 종합 순위에서 앞서 있습니다. 물론 은메달은 금메달 수가 같을 때에 순위를 정하는 역할을 하고 동메달은 금메달과 은메달 수가 같을 때에 순위를 정하는 역할을 하지만 결국 올림픽도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인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주의와 올림픽의 종합 순위 결정 방식 속에서 금메달 기대주가 은메달을 따면 고개를 들지 못하고 동메달을 딴 선수는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조차 올리지.. 더보기
쇼트트랙의 변태, 안톤 오노의 짝짝이 장갑의 진실? 동계 올림픽마다 오노의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해 말들이 많습니다.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보이지만 심판에게는 보이지 않는 안톤 오노의 신기한 손! 이번 대회에서는 서로 다른 색상의 장갑을 착용하고 나왔는데요. 과연 무슨 이유에서 서로 다른 색상의 장갑을 착용하고 나왔을까요? 이유는 바로! 다른 선수의 엉덩이를 만질 때 자신의 손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나 봅니다. 동시에 빙판에 닿아 있는 자신의 왼손과 다른 색상의 장갑을 착용함으로써 마치 한국 선수의 엉덩이를 만지는 손이 자신의 손이 아닌 뒤에 있는 선수의 손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효과까지 기대한 것 같은데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뒤에 따라 오던 선수의 손으로 착각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마치 뒤에 따라 오는 선수가 앞 선수의 엉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