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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오서, 히딩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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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선수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급상승하면서 명예 시민증을 만들어 주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2002년 4강 신화 뒤에 히딩크 감독이 있다면 김연아의 올림픽 챔피언 등극 뒤엔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있는데요.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남자 피겨의 명승부로 기록되는 멋진 연기를 펼치고도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누구보다 자신의 제자 김연아의 올림픽 챔피언 등극에 목말라 했습니다.



자신이 아깝게 놓친 올림픽 챔피언 등극을 제자 김연아는 꼭 이뤄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아 부은 결과, 김연아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기쁨을 선물한 김연아 뒤에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있었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아실 거에요. 그런데 브라이언 오서 코치 만큼이나 김연아 선수의 챔피언 등극을 위해 노력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데이비드 윌슨 안무 코치입니다.


데이빗 윌슨 안무코치는 지난 2006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은메달 리스트 샤샤 코헨 선수의 안무코치였죠! 데이빗 윌슨 안무 코치도 이번에 처음으로 자신의 제자가 금메달을 따는 감격을 만끽 했습니다.

데이빗 윌슨 안무 코치는 김연아의 이번 연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고 합니다. 그는 "경기를 보다 눈물을 흘렸다. 믿을 수 없었다. 도저히 그 연기를 믿을 수 없었다. 점프를 뛰거나 연기할 때 도저히 보고 있을 수 없어 집에 가서 TV로 보고 싶었다. 완벽한 클린 연기를 했다. 진짜 믿을 수 없고 굉장했다"며  "김연아의 스승인 게 너무 자랑스럽다. 만나면 김연아를 껴안고 울고 싶다"고 인터뷰를 했다고 하네요.  

그저 응원만했던 우리 국민들도 이렇게 기쁜데 직접 가르치고 함께 구슬땀을 흘린 분들은 얼마나 더 기쁘고 감격스러웠을지 짐작이 갑니다.

제자 김연아가 믿을 수 없는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완벽하게 하며 올림픽 은메달 징크스에서  완전히 벗어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데이빗 윌슨 코치,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김연아 선수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외로운 타지 생활을 견뎌낼 수 있도록 김연아 선수의 동무 아담과 존, 앞으로도 김연아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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