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양이를 찾아 떠나는 여행] 슈퍼캣이 된 고양이 추운 겨울, 난로 옆에서 숙면중인 충정로의 고양이들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앞 다리를 쭉 뻗은 이 고양이는 지금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슈퍼캣'이되어서 하늘을 날고 있는 건 아닐까요? 더보기 [고양이를 찾아 떠나는 여행] 충정로에서 만난 고양이 불가마 추운 겨울, 형형색색의 멋진 털옷을 입은 고양이들을 보면 참 따뜻해 보이죠? 그런데 보이는 것과 달리 아프리카 태생의 고양이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유독 추위를 많이 탑니다. 추운 겨울, 자동차 아래를 살펴보면 고양이들이 많은 것도 추위를 많이 타는 고양이들이 혹독한 겨울을 나는 일종의 노하우일 겁니다. 하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아스팔트는 여전히 살을 엘 듯 차갑습니다. 때문에 길고양이들은 따뜻한 엔진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주행중 가열된 타이어 위로 올라가서 '목숨을 건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동차의 엔진열이 식어 버리면 고양이들은 다시 추위와 싸워야 합니다. 엔진열이 식지 않은 따뜻한 자동차를 찾아가거나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자신만의 안식처로 돌아가야 하는거죠. 그런데 충정로의 한 .. 더보기 이 보다 귀여울 순 없다! 흰색 털을 가진 고양이에겐 분홍색 볼터치를 해주는 건 필수인 듯 합니다. 어찌나 귀엽던지, 동물병원에 들어가서 스킨쉽도 하고 카메라에 귀여운 모습도 담아 봤습니다. 요즘 후원하고 있는 길고양이 '알'을 위해 간식도 몇개 샀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알'의 모습은 보이지 않더군요. 미묘 사진 한 장만 올리고 리뷰를 마치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 졌네요. 그건 그렇고! 조만간 가로수길 고양이 카페와 부산 대연동의 고양이 카페 리뷰를 올릴 예정입니다. 애묘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더보기 길고양이들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 폭설이 내리기 전 아파트 산책로에서 미동도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새끼 고양이를 감싸고 있었는데요. 새끼 고양이는 생후 2개월도 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어미 고양이는 제가 다가가도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하악질이라도 할텐데 공포에 질린 듯 얼어붙어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어미 고양이는 공포스러운 동네 깡패 고양이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해 몸을 숨기고 있던 중이었더군요. 고등어무늬의 겉옷이 예사롭지 않은 동네 깡패 고양이는 여기 저기 노상방뇨를 하고나서야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주변을 떠났습니다. 어미 고양이는 깡패 고양이가 사라지자 저에게 하학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다음날 다시 산책로에서 만난 어미 고양이 곁에는 새끼 고양이가 없었습니.. 더보기 침입자 고양이 두번째 이야기, 산책 어제 제 차에 침입한 고양이에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주셨더군요. 고양이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침입자 녀석의 소식을 전합니다. 며칠 동안 자유을 누리며 동네를 돌아다닌 탓인지 집 안에서 심심해 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산책을 시켜주기 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 보통 고양이와는 산책을 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데, 이 녀석은 목줄 없이도 산책이 가능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개냥이인데.. 무슨 사연으로 길고양이가 된 걸까요? 처음에는 고양이 답게 낮은 자세로 포복을 하더니 적응력 100점짜리 고양이 아니랄까봐 금새 환경에 적응했습니다. 유독 한 나무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모습이 마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것 처럼 보였어요. 고양이가 잠시 돌아본 사이 바위 뒤에 숨어.. 더보기 허락도 없이 차에 올라탄 '녀석'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제 차 앞을 종종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가까이가서 보니 고양이더군요. 길고양이 같아 보이지는 않아 차를 세우고 문을 열었더니 고양이가 차에 올라탔습니다. 내리라고 했더니 뻔뻔한 표정을 지으며 "출발해~"라는 듯한 눈빛을 보내더군요. 그냥 내보내면 엄동설한에 얼어 죽을 것 같기도 하고 바람이라도 피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까지만 같이 가주기로 하고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차가 출발하자 매트가 자기집 카펫트라도 되는 양..... 발톱정리에 털정리까지... 정말 적응력 100점만점에 100점인 고양이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해 내리리고 했더니 등을 돌려버리더군요. 결국 유형력을 행사했습니다. 참고로 고양이들의 목덜미를 잡고 이동시키는 것은 절대 동물 학대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