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추천코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원도 여행코스] 없는 게 없었던 전통시장, 정선5일장의 시식 코너는 마트 그 이상! 강원도 여행일정이 마침 정선5일장이 서는 날과 겹쳐서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정선5일장으로 정했다. 정선5일장은 2, 7, 12, 17. 22,27일에 서는데, 재래시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5일장이 서지 않는 날에도 정선시장은 언제나 열려있지만, 5일장이 서는 날이면 전국방방곡곡에서 몰려든 인파로 정선시장 일대는 문전성시를 이룬다. 전통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을 보면 마치 어린아이들이 보물찾기를 하는 듯하다. 나 역시 나물들 앞에 서면 어떤 나물이 내 건강을 지켜줄 보약이 될 것인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기분좋은 관찰을 시작하게 됐다. 무엇보다 나를 기쁘게 했던 것은 유기농 나물과 장아찌를 마음껏 시식할 수 있었다는 건데, 대형 마트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시식대 위에 공기밥만 .. 더보기 [강원도 맛집] 강원도 산골마을에서 정말 어렵게 만난 맛집 강원도로 가는 길이 다양해지면서 31번 국도와 같은 꼬부랑 산길은 점점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31번 국도 주변의 식당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거나 문을 연 곳도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였습니다. 예전엔 손님이 많았던 위 산장 카페(우향산장 식당)도 문을 닫았더라구요.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은 토속음식과 전통차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 좋아했던 곳인데, 문이 닫혀 있어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배에서는 점점 '꼬르르' 신호를 보내는데 인근에 문을 연 식당은 없고.... 31번 국도를 한참 동안 달린 끝에 '기린'이라는 예쁜 이름의 작은 마을을 발견했습니다. 평소엔 무심코 지나쳤을 시골마을이지만 이날은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처럼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처음 들어간 곳은 시.. 더보기 강릉 맛집 돔하우스, 허브향기 가득한 레스토랑 강원도 시골길에서 만난 돔하우스 3박4일간의 강원도 여행 코스중에 마지막 끼니를 해결한 곳은 여행 일정에 없었던 돔하우스입니다. 원래는 박이추님이 계신 보헤미안을 방문한 후 쉘리스 커피로 이동하던 중에 시골 마을에 어울리지 않는 특이한 구조의 건물을 발견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차를 돌렸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왜 차를 돌렸는지 공감하실건데요.여러분도 강원도 시골길에서 돔하우스를 보고 그냥 지나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실제로 보면 규모가 훨씬 큽니다. 1층은 다양한 허브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층을 둘러 볼께요. 허브티를 셀프 시음할 수 있습니다. 종이컵에 물을 붓고 적당량의 허브를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그 외 각종 컨셉으로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수준의 공.. 더보기 강원도 여행의 필수 코스 쉘리스 커피를 다녀오다! 강원도로 떠나는 커피여행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지막에 방문한 곳이 커피 전문점 쉘리스입니다. 가장 마지막에 방문한 쉘리스를 가장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가장 좋은 서비스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커피'였습니다. 저는 32년을 살아오면서 딱 3잔의 커피를 마셨습니다. 술, 담배, 커피를 하지 않는 제가 과연 몇살까지 살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세계 인구가 하루에 소비하는 커피는 25억잔이라고 합니다. 커피의 무역 규모는 석유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죠. 그런데 석유 수출국 중동은 돈 많은 나라로 유명하지만 커피 수출국 아프리카와 남미는 못사는 나라로 유명합니다. 정말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말이 이런 것을 보고 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