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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호텔 맛집 포도호텔 조식 그리고 콩가루 아이스크림 포도호텔의 조식은 뷔페가 아닌 정식이라 제주도의 수많은 호텔의 조식 중에서도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 중 하나다. 특히 아래 사진처럼 환상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서 투숙객이 아닌 관광객들도 가끔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단층호텔인 포도호텔은 객실수가 얼마 되지 않다보니 포도호텔과 함께한 3일 동안 매일 아침을 최고의 상석인 바로 저 자리에 앉아 한가로이 조식을 즐길 수 있었다. 포도조찬의 가격은 25,000원인데, 텐텐이 아닌 10%의 세금만 붙고, 투숙객은 여기서 다시 10%할인을 받을 수 있다. 왕새우튀김, 김치찌개, 흑돼지 불고기 정식 등의 메뉴도 있지만 아침 시간에는 포도조찬, 성게 미역국 정식, 어메리칸 브렉퍼스트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3가.. 더보기
제주도 맛집 탐밤 중에 만난 사찰음식 전문점 물메골 오늘 소개할 물메골은 사찰음식 전문점이다. 사찰음식을 좋아하지 않아 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갈까 말까 망설일 때는 가라"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최종훈 교수의 인생교훈을 떠올리며 사찰음식 전문점 물메골에 들어갔다. 물메골은 일반적인 제주도의 맛집과 달리 한적한 국도 옆에 자리잡고 있었다. 주택을 개조해 식당으로 운영중이라 간판이 없으면 가정집인지 식당인지 모를 거 같다. 담벼락 옆에 개념주차를 하고 물메골에 들어서자 수 많은 장독대가 일행을 맞이했다. 장독대에서 건강함이 느껴졌다. 물메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오름의 봉우리를 일컫는 말인데, 오름의 봉우리에 연못이 있다하여 물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물메골에도 작은 연못과 물풀들이 있나 보다. 식당 내부도 장독대가 .. 더보기
제주도 흑돼지 맛집 탐방, 흑돈가 멜젓 일품 제주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은 뭐가 있을까? 갈치조림, 돔배기, 오분자기 뚝배기, 해녀들이 물질로 잡은 해산물, 그리고 오늘 소개할 흑돼지가 아닐까? 제주도의 기운을 받고 자란 흑돼지는 그 자체로도 맛이 좋지만 흑돈가에 가면 멜젓이라는 특제소스가 있어서 먹는 즐거움이 더 커지는 거 같다. 이게 바로 멜젓인데, 멜젓은 8가지 양념을 숙성시켜 만들어낸 소스로 송송 썬 고추, 마늘이 들어 있어 고기와는 천생연분이다. 실제로 멜젓은 돼지 고기의 잡냄새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 멜젓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쌈장에 찍어 먹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일단 흑돈가로 가면 주변에 늘봄 등 흑돼지 전문점들이 밀집해 있으니 현장에 가서 최종 목적지를 선택해도 된다. 흑돼지의 맛은 다 거기서 거기니까. 내가 선.. 더보기
제주도 맛집 중문 해녀의 집, 물질로 잡은 해산물 먹어보니 오늘 소개할 중문 해녀의 집은 오조 해녀의 집에 비해 인기가 없다. 전복죽의 맛이 감동적이지 않기 때문인데, 섭지코지 코스를 계획중이라면 몰라도 중문관광단지를 포함해 제주 서남부지역만 여행할 계획이라면 해녀의 집을 가지 않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닌 거 같다. 이번 여행의 숙소인 포도호텔과의 거리도 가깝고 일본과 우리나라에만 있는 해녀문화를 입으로 체험하고 싶어서 전복죽이 맛이 없다는 중문 어촌계 해녀의 집을 찾았다. 깨끗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방파제길을 따라 걸어라면 해녀의 집이 나온다. 중문 어촌계 해녀의 집은 현대식 돌집이다. 오조 해녀의 집에 비해 규모가 작다. 그래도 수족관에 있을 건 다 있었다. 없어도 되는 불가사리도 있었다. 주방엔 해녀 삼총사가 갑자기 몰려든 아침 손님을 맞느라 식겁하고 있었다.. 더보기
제주도 맛집 덕승식당 갈치조림 먹어보니 감동 갈치조림은 제주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중 하나다. 갈치는 예민한 생선이라 포획되는 순간 대부분 죽어버린다. 그렇다보니 서남해안의 산지에서 먹어야 갈치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도 갈치는 질 좋고 맛 좋기로 유명하다. 문제는 갈치가 비싸다는 거다. 하지만 오늘 내가 소개할 덕승식당의 갈치조림은 서민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착한 가격이니 안심해도 좋다. 모슬포항에 가면 저렴하게 갈치조림을 즐길 수 있는 로컬 식당들을 만날 수 있다. 항구식당, 부두식당, 만선식당 그리고 오늘 소개할 덕승식당이 항구 무료주차장을 끼고 줄지어 있기 때문에 아무곳에 차를 주차하고 원하는 식당에 들어가면 된다. 그런데 토요일에는 모든 회를 1만원짜리 한 장에 즐길 수 있는 이 열리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 더보기
중문 덤장 크다고 의심하지 말자! 제주도 1132국도를 따라 제주도를 반정도 돌았을 무렵 중문관광단지 입구에 위치한 중문 덤장이 보였습니다. 제주도에서 본 식당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식당이었습니다. 중문관광단지 입구에 있는 식당이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상당히 맛있었어요. 정말 크죠? 기본 찬들의 사진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간장게장의 맛은 육지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되더군요. 서울에서는 적어도 7000원은 줘야 하는 게장정식의 게장보다 맛있었어요. 뭴튀김도 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했구요. 칼슘 보충제 한 통을 먹은 기분이었습니다. 오늘의 메인메뉴는 오분작뚝배기가 없다는 말에 좌절하며 시킨 전복뚝배기! 그리고.......... 한치물회! 어찌나 시원하던지 입안이 얼얼.. 더보기
장춘식당 제주도의 인심이 나쁘다고? 누가 그래? 드디어 마지막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장춘식당에서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식사를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장춘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시던데, 저는 아침은 유빈식당에서 전복죽을 먹었기 때문에 동선이 겹치지 않기 위해 장춘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장춘식당은 최근 신사동에도 오픈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주도까지 갈 수 없다면 신사동 장춘식당에서 제주도의 향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 메뉴는 고등어 조림으로 결정했습니다. 제주도하면 갈치 조림인데 요즘은 고등어 조림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다면 당연히 고등어 조림을 선택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고등어 조림을 주문했습니다. 제주도 식당들의 공통점은 밑반찬에 .. 더보기
제주도 유빈식당 내장 전복죽 제주 여행의 첫 단추 아침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9시40분. 조금 더 빠른 비행기를 타려다가 9시40분 도착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유는 유빈식당에서 전복죽으로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제주도 전복죽의 양대산맥 중의 하나인 유빈식당의 전복죽을 맛본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위산이 과다하게 분출되었어요. 입구 수족관에는 싱싱한 전복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엇습니다. 전복죽이 나오는데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전복죽을 주문시켜뒀습니다. 식당에 도착하자 전복 내장의 구수한 냄새가 홀에 진동했습니다. 본죽과 비교하면 정말 진수성찬인 밑반이죠? 맛은 평범했습니다. 밑반찬이 세팅된지 2분 후 드디어 그 유명한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서울에서는 아직 이 맛을 느껴보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