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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목동맛집] 스시노미찌_다금바리 초밥을 맛보다. 목동에서 자주 가는 음식점 중에 하나가 스시노미찌입니다. 스노미찌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바로 옆에 있는 현대41타워 1층에 있는 나름 저렴한 회전 초밥 전문점입니다. 언제나 식사 때에는 줄을 서서 먹는 유명한 회전초밥집이라서 식사시간 2~3시간 후에 이용하곤 합니다. 오늘은 저녁 8시10분에 스시노미찌에 도착했는데 3팀이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다행히 8분만에 자리가 났습니다. 얼마전에 코코로 벤또라는 홍대에 위치한 일본식 도시락집에서 1시간을 기다린 적이 있는데요. 그 후로 1~20분 기다리는 건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오늘의 추천 초밥은 광어, 도미, 멍게, 해삼, 성게, 생가리비, 전어, 은갈치, 오도로, 아마애비, 보리새우였습니다. 자리에 앉아 스시를 좀 더 맛있게 만들어 줄 특제 소스 제작에 들어 .. 더보기
밀탑, 가격 인상되었네요. 현대백화점 파워세일을 맞아 목동 현대백화점을 다녀왔습니다. 지하에서 맛있는 쫄볶이를 먹고 후식을 먹기 위해 밀탑으로 갔죠. 언제 먹어도 맛있는 밀탑의 대표메뉴 밀크 빙수를 두 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인상되었더군요. 6,000원 하던 밀크빙수가 7,000원으로 무려 16.6%나 인상되었습니다. 지난번에 갈때만 해도 6,000원이었던 밀크빙수 가격이 무려 1,000원이나 올라 7,000원이 되었다니 물가상승을 빙수 한그릇으로 확실하게 실감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주변에는 인원수보다 적은 컵들이 놓여 있는 테이블을 찾아 볼 수 있었어요. 가격을 다시 내릴 수는 없겠지만 당분간은 더이상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6,000원일 때가 그립습니다. 팥을 싫어하는 분들은 팥을 따로 달라고 하면 사진 처럼 팥.. 더보기
[등촌동 맛집] 애솔 촌 돼지_촌돼지찌개, 촌돼지볶음 맛집에서 삭제합니다. 등촌동 양촌향교역 주변에 갈만한 식당이 있나 알아보던 중에 들어간 곳입니다. 맛집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구요. 혹시 양천향교 역 주변에서 간단하게 찌개에 밥 한 공기 뚝딱 먹어 치울 일이 있다면 그럭저럭 갈만한 곳 입니다. 가게 안에는 외국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이 가게의 특징은 점심시간은 절대 금연이라는 건데, 참 마음에 듭니다. 사장님으로 보이는 중년의 남성분이 손님 불판을 돼지 비계로 골고루 닦아 주고 있네요. 모든 식재료가 국내산이라는 점인데 사실이겠죠? 그리고 돼지는 1등급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세상이 반쪽나도 국내산만 쓰신다니 믿음이 가네요. 반찬은 좀 많이 부실했습니다. 콩나물과 계란말이가 전부거든요. 너무 부실한가요? 유명한 찌개집들은 반찬이 많이 부실한데 이곳도.. 더보기
[발산동 맛집] 발산 삼계탕_누릉지 삼계탕 서울 사람(?)들에게도 낯선 이름의 동네, 내발산동. 발산동은 발산역 때문에 어느정도 알려졌지만 내발산동이라는 곳은 서울 토박이들도 잘알지 못하는 동네입니다. 과거에는 내발산리였는데 1963년부터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내발산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역민이 아니고서는 그냥 발산1동 발산2동 혹은 우장산동으로 부르곤 하는데요. 내발산동에 발산동이라는 이름을 걸고 영업을 하는 맛있는 삼계탕 집을 발견했어요(발산역 근처니까 접근성도 좋군요). 제 입맛에는 평범한 삼계탕 집이었는데, 함께 식사를 한 사람들은 아주 맛이 좋다며 다음에 다시 와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맑은 국물의 삼계탕을 좋아하시는 분들 입맛에는 맞나 봅니다. 찹살이 많이 들어가 질퍽한 국물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딱은 아니었.. 더보기
9호선 양천향교역 주변 맛집_가양동 화로구이 외국인이 선정한 맛집? 9호선이 개통되면서 양천향교역 주변에 주차할만한 곳이 있나 둘러보다가 외국 관관객 맛집으로 선정된 집이라는 PC를 걸어 둔 돼지갈비집이 눈에 들어와서 들어가봤습니다. 외국인이 선정한 맛집이라니 신기하기도 하고 서울시내 85곳만 선정되었다고 하니까 살짝 기대가 되더군요. 하지만 제가 방문한 날은 외국인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순간 '낚인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강서구에 단 3곳! 오~ 기대!! 특이히게 천정에 걸린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해야 했습니다(외국어로 된 메뉴는 없었습니다). 돼지갈비 2인분과 공기밥 2개를 주문했어요. 고기는 구워주지 않앆고 그냥 직접 알아서 굽고 뒤집고 잘라서 먹어야 합니다. 바로 저 동치미 속에 담겨진 가위로 고기를 자르면 됩니다. 화력이 좋.. 더보기
[등촌동 맛집] 거목골 길을 가다 "음식물 재활용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라는 플랜카드를 붙여둔 식당이 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설마 음식물 재활용을 하면서 뻔뻔하게 그런 광고를 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들어가긴 했는데, 들어가서보니 그곳은 다름아닌 쌈밥집이더라구요. 뭘 파는 곳인지도 보지 않고 재황용하지 않는다는 광고만 보고 들어갔던거죠. 쌈밥집이라면 '개인적으로' 음식물 재활용을 가장 의심하게 되는 메뉴 중에 하나인데 음식물 재활용을 하지 않는다니 일단 반신반의하며 우삼겹 정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먼저 쌈이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쌈의 양이 그닥 많다고 느껴지지 않으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 양이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쌈밥집을 의심하는거겠죠?^^ 요즘은 저렇게 길게 쌈을 늘어 놓는 .. 더보기
[등촌동 맛집] 벌집 삼겹살 김정은의 초콜릿 방청권에 당첨되어 등촌동 SBS공개홀을 찾았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방청권을 받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등촌동 SBS공개홀 옆, 벌집 삼겹살에 들어갔어요. 방청권을 받은 800여명의 인파로 주변 식당가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듯 했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길건너 홈플러스로 향했지만, 저는 방송국에서 받은 벌집삼겹살 식사권이 여러장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벌집 삼겹살로 갔지요. 부천 중동점, 상동점, 강서 발산점, 홍대점 등을 다녀봤는데 체인점마다 서비스 수준이 많이 차이가 났습니다. 따라서 미리 체인점에 대한 평가를 검색한 후에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벌집 삼겹살 체인점 중에서 오늘 방문한 SBS공개홀 등촌점이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실내도 깔끔했고 고기와 반찬 .. 더보기
불고기 브라더스 부천점과 염창점 리뷰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의 공동창업자라는 분이 만들었다는 불고기 브라더스를 다녀왔습니다. 실내외 인테리어는 부천점과 염창점 모두 패밀리레스토랑을 연상케 했습니다. 서버들의 서비스 교육도 아웃백과 유사하게 진행되는 건지 매우 흡사했습니다. 닮지 않았으면 좋았을 가격도 패밀리 레스토랑과 비슷한 수준이었구요. 고객은 20대 젊은층, 연인 단위보다는 20대 후반, 가족 단위로 패밀리 레스토랑 보다는 연령대가 높아 보였습니다. 기본 반찬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샐러드가 싱싱했고 드레싱이 달콤했습니다. 샐러드는 접시에 덜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먼저 서울식 불고기가 나왔어요. 서울식 불고기와 광양식 불고기는 불판이 다르기 때문에 따로 따로 나옵니다. 서울식 불고기는 그냥 그런...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이날 이후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