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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실내 야구장 요금 500원인 곳이 아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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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천원 주차비는 아까워하면서 실내 야구장(배팅 연습장)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해 3~4천원을 쿨하게 씁니다. 10년전만 하더라도 15볼에 500원인 야구장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15볼에 1천원이 대부분이고 심지어 2천원인 곳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 서울대 입구역 2번 출구 부근에서 경쾌한 배팅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소리를 따라 가보니 실내 야구연습장이 있었습니다.

신림동 야구장 전경

그런데 놀랍게도 17볼에 500원이더군요.

신림동 야구장

17볼에 500원이면 3000원이면 102볼을 칠 수 있다는 거죠!

배팅중인 학생

▲ 서울대학교 점퍼를 입고 배팅을 하는 학생, 17볼 중에서 배트에 맞은 건 단 3볼


비록 줄을 서서 배팅을 해야했지만 맛집을 발견했을 때 만큼이나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요즘 같은 시대에 5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레져가 있다니, 사장님에게 감사할 뿐이죠. 저가정책에 반해서 가끔 서울대 입구역으로 종종 놀러가게 될 것 같습니다.

주변 맛집으로는 전주 콩나물 해장국과 모주가 끝내주는 완산정(맛있는 블로그의 리뷰 : http://kraze.tistory.com/782)과 어린 양만 사용한다는 성민 양꼬치(맛있는 블로그의 리뷰 : http://kraze.tistory.com/780)가 있습니다.

이 외에 실내 야구장 정보 리뷰(http://kraze.tistory.com/64)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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