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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리뷰

니콘 쿨픽스 S8000으로 기록한 나의 '일기'



 

근 니콘 디카 신제품 체험단에 선정되서 니콘 쿨픽스 S8000을 체험중입니다.
L100을 체험해보고 싶어서 체험단 신청을 했는데 저에겐 S8000이 더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셨는지 S8000을 쥐어 주셨죠. 전혀 관심도 없던 S8000을 체험해 볼 것인지 고민도 됐지만 새로운 제품을 써 보는 재미가 쏠쏠하기에 S8000을 수령했었습니다.



1주일 가량 사용해본 결과 제품에 대해서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24명의 체험단 중에서 10명에게만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기에 니콘에게 좋은말만 쓰고 싶지만 사실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프로슈머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객관적인 리뷰를 작성할 방법이 없을까 골똘히 생각한 끝에 니콘 쿨픽스 S8000으로 나의 일상을 담아 보기로 했습니다.

전날 EPL 축구경기를 보느라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을 챙겨 먹지 못했습니다.
대신 오픈 시간에 맞춰 미스터 피자에 버셀로 피자를 주문해 허기를 달랬습니다.

음식 사진들은 조도가 낮은 곳에서 촬영을 해서 아무래도 거친 느낌을 받으실텐데요. 음식 사진이 끝나고 나면 카라 사진이 나오는데 그 부분에서 사진의 화질을 평가해도 늦지 않을 겁니다.


역시 아침부터 피자를 먹는건 부담스러웠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쉬프림 골드 부분만 한 조각 먹고 점심시간 까지 버텼어요.

점심은 돼지뼈로 우려낸 진한 육수가 일품인 일본식 라멘을 먹었습니다. 9,000원짜리 라면이지만 육수를 떠 먹다보면 값을 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진한 국물이 일품인 라멘


▲ 라멘과 함께 나온 주먹밥


점심을 먹고 났더니 졸음이 몰려왔습니다.
졸음을 이기기 위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었습니다.



요즘 아이스크림 가격이 너무 오른 것 같아서 아이스크림 메니아 입장에선 금전적인 부담이 큽니다. 저 조그만 아이스크림이 무려 4천원이라니......그래도 춘곤증을 물리치는데 아이스크림 만큼 좋은 아이템도 없습니다.

이젠 저녁만 남았군요! 그런데 오늘은 저녁을 먹기 전에 공연 하나를 먼저 관람 했어요.
바로 카라, 에픽하이, 크라잉넛, M4, 정인, 스폰지밴드, 윤화재인이 출연한 SBS 더 락 콘서트를 관람하고 왔는데요. 정말 카라의 퍼포먼스는 최고였습니다.  

▲ 공연장 가는 길, 신호 대기 중에 만난 니콘 광고판


니콘 쿨픽스 S8000으로 촬영한 카라의 모습 잠시 감상하세요.


이날 공연은 캐논 40D와 번갈아가면서 촬영을 했는데 정말 솔직하게 말해서 40D 보다 쿨픽스 S8000으로 촬영한 사진의 색감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으니 위 사진(쿨픽스 S8000)과 아래 사진(EOS 40D)을 직접 비교해보세요.




HD급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고 해서 07년에 구입한 캠코더 대신 니콘 쿨픽스 S8000만 가져갔는데 두 기종의 동영상 화질도 한 번 비교해보세요.

 


▲ 니콘 쿨픽스 S8000으로 촬영한 영상

▼ 3회 공연에서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

물론 동영상 촬영이 주기능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보다 열이 많이 났고 카라의 루팡과 미스터를 풀타임으로 촬영했더니 렌즈 오류가 발생하긴 했었지만 5분 정도의 짧은 영상을 촬영하기엔 충분히 역할을 다 할 제품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간단하게 영상을 편집할 때 주로 사용하는 윈도우 무비 메이커와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건데요. 윈도우 무비 메이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동영상 변환이라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물론 프리미어 프로 등에서는 동영상 변환 없이 작업이 가능합니다. 

공연을 보고 신촌으로 넘어가 야식 겸 늦은 저녁으로 보쌈 한 판을 먹었습니다.


 

후식은 간단하게 초콜릿 브라우니로 했습니다.



이상 니콘 쿨픽스 S8000과 함께한 '오늘 하루'였습니다.
어땠나요? 니콜 쿨픽스 S8000의 색감과 화질이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공연장에서의 사진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합니다. 반면 조도가 많이 낮았던 식당에서의 촬영은 다소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조리개 최대개방 수치인 F3.5에 도달한 사진들이 대체적으로 거칠게 표련되는 것 같습니다. 해당 사진을 봐도 아이스크림 사진을 제외하곤 조리개 수치가 F3.5인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반면 아이스크림 사진과 브라우니의 조리개는 F4.6으로 ISO가 800으로 다른 사진과 같지만 훨씬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카라 사진도 F4.6 ISO 800인데 사진이 괜찮게 나왔죠. 결국 조도가 조금만 더 높아도 충분히 괜찮은 사진이 나올 수 있다는 거겠죠. 그럼 같은 상황에서 DSLR은 어떤 사진이 나올지도 궁금하실텐데 그래서 동일한 조건에서 DSLR로 촬영한 사진도 올려봅니다. 


비교를 위해 조리개 우선모드로 조리개를 3.5로 동일하게 개방했습니다. 그러자 ISO가 1250으로 올라가더라구요. 조리개는 동일하고 ISO는 다소 올라간 상태에서 촬영한 사진은 DSLR과 일반 디카와 큰 차이가 없게 나왔습니다.


위 사진은 조리개를 2.5로 맞추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역시 사진은 좀 더 예쁘게 나왔는데요.
맛있는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조도의 싸움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다음 리뷰는 조리개를 4.6으로 맞추고 촬영해도 될 정도로 조도가 적당한 맛집을 찾아가서 음식을 촬영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