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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씨게이트 씨어터 플러스 HD 미디어 플레이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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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씨어터 플러스 HD 미디어 플레이어 체험 행사를 통해 무상으로 디빅스 플레이어를 마련했습니다. 조건은 사용해보고 제품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내리는 겁니다.


후기를 본 후 마음데 드는 리뷰를 작성한 리뷰어에게만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후기를 제출한 블로거에겐 50%, 30%, 20% 등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다른 체험단 행사와 달리 글로벌 기업 씨게이트는 10명의 블로거에게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해주더군요.

개인적으로 후기를 본 후에 제품 무상제공 여부를 결정하는 전자제품 체험단은 치명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체험단 후기를 보고 제품을 무상으로 줄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를 결정한다고 하는 것은 분명 객관적이고 냉혹한 평가를 내릴 수 없게 만드는 걸림돌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스팸성 광고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저도 솔직히 얼마전 모체험단을 통해 체험단 활동을 처음으로 해봤는데 객관적이지 못한 체험단 활동을 한 것 같아서 그 후로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씨게이트 씨어터 플러스 HD 미디어 플레이어에 대해서는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 전달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번 리뷰를 잘 쓰면 제가 꿈에 그리던 1테라 외장하드를 받을 수 있지만 또 다시 후회하고 싶은 마음은 없기에 정말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겠습니다.

씨게이트 씨어터 플러스 HD 미디어 플레이어 이전에 사용하던 Divix 플레이어는 두 대입니다. 아무래도 비교대상이 있기에 좀 더 객관적인 리뷰를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 분석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 제품 구성부터 살펴봅시다.


다양한 코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돼지코 뿐만 아니라 전세계 코들이 모두 들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코를 부착해보겠습니다.
 




그 외에 AV단자와 콤퍼넌트 단자, 렌선, 리모컨, 건전지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아쉽게 HDMI 연결선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HDMI 포트가 지원되는 다른 제품도 HDMI단자는 비포함이나까 패스!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리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1. 소음
(소리를 켜고 감상해주세요)



우선 제가 가장 먼저 확인한 부분이 소음 부분입니다. 구형 디빅스 플레이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모두 공감하시리라고 보는데 디빅스 플레이어의 소음은 웬만한 데스크탑 소음은 저리가랍니다. 영화 감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소음을 발생시키는 제품들이 있으까 반드시 제품의 소음 정도를 확인하라는 뜻에서 소음 비교를 해봤습니다.

소음 부분에서 씨게이트 씨어터 플러스 HD 미디어 플레이어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소음을 완벽하게 잡았더군요.


2. 도킹시스템 (옥의 티 하나 발견)

기존의 디빅스 플레이어는 하드디스크를 교체하기 위해 디빅스 플레이어를 분해해야 했습니다. 분해하는 거야 큰 문제가 아니지만 1년 정도 사용하다보면 나사가 마모되겠죠?

▲ 하드 교체시 4개의 나사를 풀었다 조였다를 반복해야 했다



▲ 완전 마모된 나사, 더이상 풀고 조일 수 없다


반면 씨게이트의 경우 외장하드디스크를 넣었다 뺐다 하는 것이 상당히 편리한 도킹 시스템을 도입한 제품이기 때문에 더이상 나사를 풀고 조일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도킹 시스템에 옥의 티가 하나 있습니다. 기계적 결함이 아닌 디자인의 문제인데요. 씨게이트 씨어터 플러스 HD 미디어 플레이어 본체에 외장하드를 삽입하면 뚜껑을 닫을 수 없다는 겁니다.


이유는 외장하드가 아래 사진 처럼 약간 외부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올블랙 보다는 씨게이트 씨어터 플러스 HD 미디어 플레이어의 블랙에 외장하드의 원색이 포인트를 주는 것 같아서 뚜껑을 덮지 않는 것이 더 심미적인 차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죠. 


하지만 위 사진처럼 뚜껑을 마땅히 둘 곳이 없어서 분실 및 훼손의 우려가 있습니다. 다음 모델부터는 슬라이드식 뚜껑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품 상부의 재질 특성상 지문이 상당히 잘 찍히는데 이 부분도 제품의 측면 재질처럼 지문이 찍히지 않는 스타일도 출시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심미적인 측면에선 지금의 재질이 확실히 경쟁력이 있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3. 후면단자


AV OUT

후면 단자를 보면 AV OUT 단자에 구멍이 달랑 하나인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타사제품을 보면 AV OUT단자에 구멍이 여러개죠. 오디오단자 2, 비디오 단자 1로 구성된게 보통인데 씨게이트 씨어터+HD 미디어 플레이어의 경우엔 AV OUT단자가 하나로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영상출력시 훨씬 간편합니다. 물론 컴포넌트 단자와 컴포지트 단자는 모두 지원됩니다.

▲ 보통 AV OUT단자는 오디오 - R, 오디오 - L, q비디오로 나눠져 있다



USB 2포트

▲ 전면 USB포트



▲ 후면 USB포트


다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이 USB단자입니다. USB단자는 전면부에도 있는데, USB단자를 이용해 펌웨이 파일을 다운 받아 업그레이드를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USB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 영상을 따로 외장하드에 저장하지 않고 바로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줄어 들었습니다.

▲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사이즈의 외장하드



또한 위 사진처럼 외장 하드도 직접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씨게이트사의 외장하드가 아닌 기존에 사용하던 타사의 다른 사이즈 제품도 USB포트를 이용해 계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렌포트




렌포트가 있기 때문에 직접 인터넷에 접속해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네트워크 상의 공유 컨텐츠 또는 인터넷 스트리밍 컨텐츠를 재생할 수 있도록 이더넷 연결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기능으로 들어가면 유튜브 등 다양한 메뉴가 나오는데 이 부분은 좀 더 이용해보고 추가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HDMI를 비롯한 고화질 고음질을 위한 노력

씨게이트 씨어터+ HD 미디어 플레이어가 가장 강조한 점은 아무래도 HD화질과 음질일 것입니다.
고화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HDMI가 지원되고 돌비® 디지털(Dolby® Digital)과 DTS™2.0 + 디지털 아웃 오디오로 서라운드 음향 지원이 지원되고 동시에 S/PDIF 오디오와 스테레오 RCA 사운드 옵션이 제공되기 때문에 최신형 홈씨어터와 100% 호환이 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요즘 웬만한 디지털 기기는 HDMI가 지원되기 때문에 HDMI가 지원되느냐 되지 않느냐는 제품 선택의 중요한 요인입니다.

▲ 니콘 디카의 HDMI 포트


▲ 캐논 디카의 HDMI 포트

 

▲ LCD TV 엑스켄버스의 HDMI단자


그럼 한 HDTV에 씨게이트 씨어터+HD 미디어 플레이어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HDMI단자를 구입해 연결하면 됩니다.


블랙의 TV와 잘 어울리네요.


역시 HDMI로 연결해서 보니까 영상과 음향 손실이 없어서 영화 볼 맛이 나더군요.

리모컨 사용법도 간단하고 편리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리모컨 덕분에 기계치인 분들도 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첫화면

자 그럼 이제부터 첫화면을 살펴봅시다.


아쉬운 소리 몇마디를 해야겠습니다.
첫화면에 동영상 사진 음악이 분리되어 있지만 동영상을 클릭하면 외장하드에 들어 있는 모든 동영상이 검색되기 때문에 매번 폴더 검색으로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폴더검색으로 한번만 설정해도 되도록 다음 펌웨이 업그레이드시 개선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씨게이트 씨어터+ HD 미디어 플레이어의 자랑 자막기능입니다.
smi는 물론 SRT, SUB 자막 포맷까지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자막 없음이라는 메세지를 더이상 보지 않아도 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디빅스 플레이어도 일부 SUB와 SRT가 지원되지 않아서 SUB나 SRT 자막의 최신 영화는 컴퓨터와 TV를 연결해서 봐야 했는데 씨게이트 씨어터+ HD 미디어 플레이어의 다양한 자막 지원 기능 덕분에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되어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단 영화를 재생하면 자동으로 자막이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영화 시작시에 메뉴로 들어가서 자막 사용으로 설정을 해줘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다양한 자막을 지원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몇가지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펌웨이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고 디자인적인 문제는 개인차가 있는 부분인만큼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임엔 틀림 없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가지고 있는 수백편의 영화(모두 정식으로 다운 받응 영화)가 완벽하게 재생된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초급자들에게 더욱 적합한 모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막이 나오지 않고 지원되지 않는 파일입니다라는 메세지를 보게 되면 아무래도 초급 유저들이 당황하게 될테니까요. 

아마 씨게이트 씨어터+HD 미디어 플레이어를 사용하면 그런 골치아픈 메세지는 안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디빅스 플레이어를 처음 구입하시는 분들에게 매력이 충분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블로거 평점 : 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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