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 디럭스룸에 이어 이번에는 스탠다드룸에서 1박을 해봤습니다.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은 영등포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처럼 몰링이 가능한 호텔인데요. 영등포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에 타임스퀘어, CGV, 신세계 백화점이 있다면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에는 롯데몰,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이 있기 때문에 체크인 후 실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호텔입니다.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 디럭스룸 : http://kraze.tistory.com/2363
지난번에 이용했던 디럭스룸(28.3㎡)과 비교하면 다소 작은 스탠다드룸(26.4㎡)이지만 숙박을 하면서 공간이 협소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TV가 설치된 벽면 아래 워킹 데스크(이하 '책상')이 놓여 있다는 것만 봐도 이곳의 스탠다드룸은 타호텔의 디럭스룸급이란 사실을 알 수 있겠죠? 욕실 앞 복도도 넓은 편이라 2명이 이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책상이 창가에 있으면 뭐 어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책상이 창가가 아닌 TV아래에 들어간 덕분에 스탠다드룸임에도 불구하고 소파와 스툴을 창가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7평대 스탠다드룸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죠.
이번에도 트윈 배드를 선택했는데 중간에 협탁이 있어서 임의로 침대를 이동할 수는 없었습니다.
시계처럼 보이는 저 액정은 객실의 모든 시스템을 원격제어하는 터치패널입니다.
헤어드라이어, 1회용 칫솔치약, 면도기, 비누, 샴푸 등이 구비되어 있는 욕실도 디럭스룸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책상 수납공간에는 커피 포트, 컵 등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제가 호텔을 예약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TV는 LG 40인치 LED TV였는데(다른 호텔 스탠다드룸은 대부분 32인치), 최신 코덱 영화를 무난하게 재생해줬습니다. USB포트는 최신시설의 호텔답게 책상으로 뽑아뒀습니다. 또한 인터넷 연결선만 가져가면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모든 호텔이 그렇겠지만 객실이 건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가습기와 보온튜브를 가지고 다닙니다. 실내 온도는 낮추고 보온튜브를 이용해 이불 속 온도를 높여주죠. 거기에 가습기까지 틀어주면 건조한 호텔에서 숙박할 때 생기는 목감기 등의 후유증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영화, 외식, 쇼핑 그리고 숙박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 서울에 살지 않았다면 더 많이 이용했을 호텔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스탠다드룸 후기를 마칩니다.
휘트니스 센터 당연히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신발 및 운동복 무상 대여할 수 있습니다. 휘트니스 센터 내 샤워장 있고 저녁 시간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한적하게 러닝머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추천과 댓글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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