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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일본 후쿠시마 원전 구름 증발 동영상, 공포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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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주변 상황을 전하고 있는 일본 네티즌이지난 12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후쿠시마 제1·2원전 상공에서 포착한 기현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1시간 분량의 도쿄전력 CCTV 화면을 20배속으로 재생한 것으로 3분 분량이다. 영상에는 원전 상공을 지나는 구름이 특정 지점에서 빠르게 소멸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구름이 완전하게 사라질 때까지 걸린 시간은 대부분 1~2분에 불과했다. 덩치가 큰 구름도 대부분 5분 안에 사라졌다. 이 같은 기이한 현상은 한 시간 내내 계속됐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구름이 사라진 이유는 상공의 열기와 접촉하며 증발했거나 기류 이상으로 흩어져 사라진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고리원전 민간항시감시기구의 최선수 센터장은 “구름이 사라지는 모습은 분명 특이하다”면서도 “구름은 사고로 폐쇄된 제1원전으로부터 수 킬로미터 떨어진 제2원전 상공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여 방사성 물질과의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원전 2호기의 온도가 상승했던 점도 불안하고 구름이 증발하는 원인이 방사능 유출 때문은 아닐까란 두려움을 떨치기엔 설명이 미흡해 보인다. 더욱이 편서풍의 영향으로 한반도에는 방사능 물질이 날아오지 않을 거라던 전문가 집단 아닌가.
 
최악의 환경 오염을 일으키고도 뻔뻔한 일본인들을 보면 울화통이 터진다. 참고로 아래 영상을 보면 무조건 구름이 증발하는 것은 아니란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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