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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팥죽 새알 실종사건, 죽집의 황당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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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팥죽을 먹기 위해 프렌차이즈 죽집에 갔다.


"팥죽 하나랑 낙지김치죽 하나 주세요"



'잠시후면 광고속 사진처럼 맛있는 팥죽을 먹겠지?'




하지만 실제로 나온 팥죽은 사진과는 좀 달랐다.




팥죽의 색은 그렇다 치고


새알은 도대체 어디로 간걸까?


잠시후 의문은 풀렸다.



"오빠, 새알 여기 있어...."


팥죽에 들어가야 할 새알이 낙지김치죽 속으로 들어갔던 거다.


직원분께 낙지 김치죽에 들어간 새알들을 보여줬더니 죽을 새로 끓여 주겠다고 했다.


'워낙 팥죽 손님이 많다보니 이런 일이 발생했겠지....' 싶어서 그냥 먹겠다고 했다.


그러자.... 사장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팥죽은 계산에서 빼드릴게요"라고 했다.


이런 게 바로 팥죽의 액땜 효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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