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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브로드웨이 뷔페, 화덕 피자가 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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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백화점 강서점에서 쇼핑을 하고 브로드웨이 뷔페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브로드웨이 뷔페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주말 저녁과 평일 저녁을 모두 경험한 소감을 간단하게 소개해볼까 합니다.


위 사진은 주말 저녁 1부 오픈 직전의 모습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예약손님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주말엔 예약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예약을 하지 않아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두면, 2~3분 정도 후에 입장이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1부 시작 시간에 맞춰서 도착한 손님들이 모두 입장한 후의 모습입니다. 토다이, 드마리스, 보노보도 등과 비교하면 빈자리가 많은 편이죠? 덕분에 주말 저녁시간임에도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는 바로 입구쪽 와인 장식장 옆자리인 거 같습니다. 예약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NC백화점 강서점 브로드웨이 뷔페의 음식을 살펴볼까요!









 

이외에도 화덕피자, LA갈비, 쌀국수,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는 즉석요리 코너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즉석 요리 중에서는 단연 피자의 맛이 압권이었는데, 알고보니 유명한 쉐프님이 직접 피자를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사진 속 화덕에서 세 종류의 피자가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고르곤졸라 피자가 가장 맛있었어요.


뷔페에서 피자를 저렇게 많이 먹은 건 처음입니다. 고르곤졸라피자 옆에 있는 건 포카치아인데, 치즈 코너에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대나무잎에 찰밥을 넣어 찐 대나무밥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중식 코너에서 볶음밥을 먹었는데, 두 번째 방문했을 때에는 볶음밥이 맛이 없어서 요녀석을 주로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있으면 스테이크가 나옵니다. 언제까지 스테이크 제공 이벤트가 진행되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만족스러운 서비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과일음료는 키위, 파인애플, 토마토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신호등 색깔을 맞춘 것 같죠? 저는 키위 주스를 가장 많이 마셨는데, 그 맛이 상당히 달콤한 걸 보면 통조림인 것 같습니다.


킹크랩은 따뜻하게 나오지 않아서 거의 먹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다른 손님들 보니까 킹크랩을 몇 마리는 드시더라구요. 저는 살을 발라서 크림소스 파스타에 비벼 먹었습니다.


킹크랩 대신 양념게장을 많이 먹었어요. 양념게장이 다른 뷔페보다 맛이 좋더라구요. 아무튼 게를 종류별로 다 먹었으니 키토산 섭취는 끝장을 본 거 같습니다.


디저트로 넘어가기 전에 튀김을 먹었습니다. 튀김은 SoSo~ 아무래도 배가 부른 상태에서 튀김은 무리겠죠.


후식은 과일만 먹었어요. 케이크, 크렘뷀레 등의 베이커리류가 있긴 하지만 피자를 너무 먹었더니 빵은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브로드웨이 뷔페를 두 번 방문해보고 총평을 내리자면 보리새우, 고르곤졸라피자, LA갈비, 대나무영양밥, 양념게장이 맛있었고, 줄을 않아도 즉석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게 만족스러웠으며, 스테이스 제공 이벤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었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운 뷔페였습니다.


무엇보다 쇼핑과 식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브로드웨이 뷔페의 매력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위치 : NC백화점 강서점 9층
예약 : 2667-9806
비용 : 디너 35,900원 런치 22,900원 (주말은 디너/런치 구분 없이 3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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