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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서울세계 불꽃축제, "나만 즐기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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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축제! 한화에서 주최하는 불꽃축제는 서울시민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행사 중에 하나입니다.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이면 여의도 일대의 교통이 통제되고, 지하철은 여의도역 등을 무정차 통과할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려듭니다.




100만은 기본이죠. 그러다보니 소수의 양심불량자들 때문에 후유증도 만만치 않은 게 사실입니다.




이런 행사에는 항상 버리는 자와 줍는 자가 따로 있죠. 자신의 엉덩이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 거리를 더럽히는 건 기본이고, 불꽃이 잘 보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죠.




나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꽃 따위의 생명은 중요치 않습니다.



 옆 사람의 건강 따위도 안중에 없습니다. 어차피 <공원>에서 흡연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서울시 조례 따위는 있으나 마나한 거니까요. 

위와 같은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몇몇 시민 때문에 모두가 즐거워야 할 서울세계 불꽃축제가 무개념 시민들만의 축제로 전락하는 건 아닐까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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