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가수들, '오페라'의 성역에 도전하다
tvN <오페라스타 2011>
2일(토)
오페라는 그 동안 어렵다는 편견 속에 일부 특정인들만 즐기는 장르로만 치부됐던 것이 사실.
최근 몇 년 새 다양한 문화를 소비하려는 사람들의 욕구로 뮤지컬, 연극 등의 장르는 과거보다 많이 대중화되며 이제는 한 편의 영화를 보듯, 뮤지컬을 보거나 연극을 보러 가는 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오페라는 여전히 고급스럽기 때문에 한 없이 어렵고, 아무나 즐길 수 없는 비밀스런 영역으로 생각되어지고 있다.
그렇게 때문에 TV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하나면 모든 음악 차트 상위권을 올킬해 버리는 요즘, 과연 tvN<오페라스타>가 성역으로 치부되던 오페라의 대중화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 지 관심이 가는 것도 당연지사.
일단 시작은 매우 긍정적이다. 지난 주 첫 회에서 도전자 가수들의 미션 곡이 공개되자마자 “저 노래가 오페라였던 거야?”라며 평소 광고 속 배경음악으로 영화 OST를 통해 익숙한 곡들이 알고 보니 오페라 곡 중 하나였다는 사실에 놀라워 하는 분위기가 대다수이기 때문.
천상지희 선데이가 도전하는 ‘울게 하소서’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의 일부분으로 영화 파리넬리 뿐 아니라 수많은 드라마, 광고에 삽입돼, 오페라를 몰랐던 사람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가수
또한 테이가 도전하는 ‘여자의 마음’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하나로 하이마트 광고 배경으로 사용됐고, JK
시청자들에게 조금은 생소했던 노래 ‘넬라 판타지아’가 TV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곡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가 tvN 생방송 <오페라스타>를 통해 대중화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가수들이 <오페라스타>에서 부른 미션곡들은 차주 경 엠넷닷컴(www.mnet.com)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일 생방송되는 tvN <오페라스타>는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에서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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