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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명함에도 QR코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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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기념품이 도착했습니다. 기념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첩, 명함, 티스토리 달력으로 구성되어있었는데요. 달라진 점은 수첩에 블로거의 닉네임과 블로명이 인쇄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과 명함의 재질과 디자인이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명함의 사이즈가 작아졌고, 재질은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변경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변화는 작년 명함에는 인터넷 전화번호를 넣었는데 올해에는 SNS 주소를 넣었다는 거구요.
 
가장 큰 변화는...바로...


명함 뒷면에 QR코드를 넣었다는 겁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명함에 QR코드가 들어갈 거란 건 상상도 못했는데, 1년 사이에 참 많은 변화가 있었나 봅니다. 만약, 스마트폰 시장의 국내 유입을 2년 동안 차단하지 않았더라면 작년 명함에도 QR코드가 인쇄되어 있었겠죠? 

QR코드란?

QR코드는 1994년 일본 덴소웨이브사(社)가 개발하였으나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 방향으로만 정보를 가진 바코드와 달리 QR코드는 가로와 세로로 정보를 가짐으로써 바코드에 비해 훨씬 많은 정보를 넣을 수 있고 반응속도도 빨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입니다. 한글은 최대 1,817자를 기록할 수 있어서 '보이스 아이'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 저장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명함에 새겨진 QR코드를 보면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눈뜬 장님이 따로 없는 세상이 오겠구나'란 생각도 들었고, 반대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눈먼 장님도 정보를 귀로 습득할 수 있는 세상이 이미 왔구나'라는 생각도 드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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