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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기성용 골, 메인 장식! 102년의 무게를 이겨내다! 셀틱의 에이스 기성용이 이제는 페널티킥까지 차게 됐다. 셀틱이 창단한지 102년 지나서 태어난 1989년생 대한민국 청년에게 페널티킥을 맡겼다는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0-0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찬다는 건 누구에게나 부담이 되겠지만 89년생 기성용에겐 더욱 그러했을 거다. 하지만 기성용은 아무렇지 않은 듯 골을 성공시켰고, 어김없이 태극기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국내 축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기성용은 오늘 경기에서 캐논슛을 선보이는 등 강력한 킥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한노비치의 슈퍼세이브가 없었다면 기성용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오늘 펼쳐진 유로파리그 최고의 영웅이 되었을 거다. 비록 막판에 수비수가 위험지역에서 어설픈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주며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지만, 영보이 기성용이 유로파리그.. 더보기
[스페인 파라과이 관전평] 카시야스와 후스토 비야르 페널티킥 공방 최고의 볼거리! 스페인과 파라과이의 골키퍼들이 1분 간격으로 페널티킥의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습니다. 페널티킥 찬스는 파라과이가 먼저 잡았습니다. 카르도소와 자리타툼을 하던 피케가 카르도소의 팔에 암바라도 걸 듯이 심한 스킨쉽을 하다 파라과이에 페널티킥을 내줬죠. 키커는 페널티킥을 얻어낸 카르도소가 맡았는데요. 카르도소는 페널티킥을 차기 전부터 골만 바라보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킥을 했는데, 카시야스는 부폰처럼 산만한 쇼 없이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막아냈습니다. ▲ 잘 했어! 카시야스! 정확히 1분뒤 비야가 알카라즈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사비 알론소가 킥을 찼습니다. 역시 알론소의 강슛은 골대를 갈랐고 0-0의 팽팽한 균형이 드디어 깨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심판 휘슬을 불며 '다시 차'라고 합니다. 이유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