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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밥

케밥 자원봉사자 가게 강남역 파샤, 단골집 아저씨 신문에서 보니 반갑네 진도로 케밥 자원봉사를 갔다가 아쉽게 돌아서야 했던 케밥 아저씨들. 알고보니 내가 자주 갔던 케밥집 아저씨들이었다. 파샤 아저씨들은 친절하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말을 아주 잘해서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기사를 보니 한국에서 생활한지 10년이 지났다고 한다. 그럼 맛있는 터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파샤를 소개해보겠다. 파샤는 정통 터키식 아궁이에서 구워낸 케밥으로 유명한 터키 음식 전문점입니다. 터키 출신의 요리사들은 모두 20년 이상의 터키요리 경력을 가진 분들이라고 하는데요. 터키 음식은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주머니 가벼운 유학생들이 터키 음식점을 즐겨 이용하는 것은 비단 가격이 저렴해서, 혹은 우리 입맛에 맞아서만은 아닐 겁니다. 이슬람 스타일의 친근한 모습이.. 더보기
3000원짜리 케밥이 이렇게 푸짐하다니! 오늘 점심으로 먹은 되너 케밥(Döner Kebab)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도네르 케밥이라고 불리우는 터키 음식인데, 이태원에서도 이정도 케밥을 먹으려면 적어도 7천원은 지불해야 합니다. 사진상으로 그 크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잘 설명이 되지 않는 것 같아서 갤럭시 탭을 옆에 놓아두고 촬영해봤습니다. 두 손으로 쥐고 사용하는 갤럭시 탭의 크기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엄청난 양을 자랑하는 되너 케밥은 여성들이 다 먹기엔 버거운 양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푸짐한 케밥의 가격이 놀랍게도 단돈 2유로! 환전 당시 환율로 계산하면 3,000원에 불과합니다. 환율이 폭등한 오늘 기준환율로 계산해도 3,160원으로 저렴합니다. 버거킹, 맥도날드 등의 버거 단품 가격보다 싼 가격표에 관광객들은 절대 지나칠 수 없겠죠. .. 더보기
[강남역 맛집] 터키 아저씨가 직접 전하는 터키의 맛, 파샤 파샤는 정통 터키식 아궁이에서 구워낸 케밥으로 유명한 터키 음식 전문점입니다. 터키 출신의 요리사들은 모두 20년 이상의 터키요리 경력을 가진 분들이라고 하는데요. 터키 음식은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주머니 가벼운 유학생들이 터키 음식점을 즐겨 이용하는 것은 비단 가격이 저렴해서, 혹은 우리 입맛에 맞아서만은 아닐 겁니다. 이슬람 스타일의 친근한 모습이 고향 사람들 처럼 포근하게 느껴지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파샤의 터키 요리사분들도 눈이 마주치면 미소를 지어주시더군요. 파샤에 가면 빨간 의자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촌스럽게 느껴지기 보단 터키스럽게 느껴진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은 저 의자! 실제로 앉아보면 딱딱한 엔틱풍의 나무의자 보다 .. 더보기
[다문화 체험] 서울에서 만난 터키의 향 음식으로 만나는 터키 대한민국에서 다양성이 가장 존중되는 곳은 어디일까요? 저는 이태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태원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마치 외국에 나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거든요. 다문화 체험을 위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태원에서 터키의 향을 느끼고 왔습니다. 어디로 갈까? 처음 방문한 곳은 터키음식 전문점 살람이라는 곳인데요. 첫번째 체험 장소로 이 곳을 택한 이유는, 제가 유럽에 있을 때 즐겨 먹던 케밥을 먹기 위해서 입니다. 케밥은 주머니가 가벼운 유학생들이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특히 독일에서 유학을 하신 분들이라면 케밥의 맛과 가게 근처부터 흘러나오는 터키의 향을 잊을 수 없을 거에요. 외국 사람들이 한국의 향을 김치, 마늘이라고 생각하듯이 한 나라의 향은 그 나라의 대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