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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5일장

[정선 맛집] 아리랑 고개를 넘다 만난 황홀한 진수성찬, 아라리촌 아리랑의 고향 강원도 정선군에는 정선의 전통가옥 전시장 아라리촌이 있다. 입장료도 무료고 볼거리도 많아 영서 내륙지방 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코스이기도 한 이곳에, 정선 최고의 맛집이라고 해도 원망을 듣지 않을 만큼 곤드레밥을 맛있게 하는 아라리촌 주막이라는 작은 식당이 있다. 사과나무가 꽃을 피운 요즘같은 봄날, 가리왕산과 조양강을 마주하고 있는 이곳에서 밥을 먹고 있으면 마치 무릉도원에 온듯한 느낌이다. 자연을 벗삼아 맛본 음식은 강원도 토속음식 곤드레밥과 지역 특산물로 정갈한 찬을 내놓는 곤드레 정식이다. 가격이 정식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었는데 찬의 맛과 곤드레밥의 맛은 단연 으뜸이었다. 서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진수성찬이 눈 앞에 펼쳐졌다. 강원도의 정기를 받고 자란 산나물과 각종.. 더보기
[전통시장 탐방] 정선5일장 별미 콧등을 치는 국수, 콧등치기 전국 최대규모의 민속장, 정선5일장에 가면 꼭 맛보는 음식이 있다. 감자옹심이와 메밀국수를 섞어 멸치 또는 소고기 육수에 끓여먹는 콧등치기 국수가 바로 그것인데, 국수가락이 억세어서 먹을 때 콧등을 친다고 해서 콧등치기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장 보세요 " 정선5일장은 2, 7, 12, 17. 22,27일에 서는데, 이날은 장이 서는 7일과 징검다리 연휴가 겹치면서 평소보다 많은 인파들이 정선5일장을 체험하기 위해 몰렸다. 인파를 뚫고 시장 중심부로 가면 먹자골목이 나온다. 먹자골목 속 음식점들은 대부분 올챙이 국수와 콧등치기 국수, 메밀부침, 메밀전병 등 비슷한 메뉴를 취급하는데, 내가 다녀온 곳은 장이 서는 날이면 앉을 자리가 없아 기다려야 하는 회동집이라는 곳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