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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블로거

3세대 i30 시승기, 연비 좋은 핫해치와 눈길 해치며 떠한 겨울여행 해치백의 지옥 대한민국에서 i30가 어느덧 3세대 모델을 내놓았다. 기존 모델보다 훨씬 날렵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i30 3세대를 타고 2016년을 마무리하는, 또 2017년을 여는 겨울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i30 시승 겸 여행은 현대자동차에서 마련한 i30 for sweet holidays에 당첨되어 이뤄졌는데, 3세대 i30에게 기대 이상의 매력을 느꼈다. 국외 자동차 잡지가 i30을 소개할 때 라이벌로 설정하는 차는 보통 Ford Focus와 VW Golf다. 포커스와 골프 오너가 이 녀석을 탄다면 '와우'라는 감탄사를 내뱉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3세대 i30의 인테리어 레이아웃은 훌륭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역시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 계기반과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의 높이가 같은 수평형.. 더보기
2014 쏘나타 하이브리드 타보니 배터리 용량 늘어 EV주행 시간 길어져 연비 향상 작년 여름에는 2012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시승했었는데, 올해는 2013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5박6일 동안 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쏘하를 타고 보령 머드축제에 다녀왔습니다. 2013년형이라고 쓰긴 했지만 2014 쏘하라고 해야 겠네요. ▲ 2012 쏘하 시승기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검색해서 이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연비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우선 2013년형 쏘하의 도심 연비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5박6일 동안 시승한 쏘하는 누적주행거리 7km에 빛나는 신생아 차량이었고, 비닐 제거와 매트 설치까지 직접한 완전 새차였습니다. 7월 4일에 생산되어 제가 차를 타기 하루 전 서울로 배달된 그야말로 페인트도 마르지 않은 새차였죠. 친절한 직원분께.. 더보기
오픈카의 역사와 정확한 명칭, 컨버터블이라고 불러줘 오픈카라는 말은 콩글리쉬다? 그렇습니다. 오픈카라는 말은 콩글리쉬에요. 오픈카라면 지붕이 항상 없어야 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지붕이 열리는 차는 지붕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지붕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차를 오픈카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없는 차는 오픈카라기 보다는 로드스터라고 부르는 게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요즘은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작은 스포츠카를 로드스터라고 부르지만 로드스터의 정확한 의미는 지붕이 없는 차를 가리키거든요. 실제로 1900년대 중반까지 앞유리나 문짝이 없는 차를 로드스터라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지붕이 열리는 차를 미쿡 사람들은 컨버터블이라고 부르고, 영국, 프랑스, 독일 사람들은 카브리올레라고 부르고, 이탈리아 사람들은 스파.. 더보기
더뉴 K5 장마철에 타기 좋은 이유, 후측방경보 시스템 나름 자동차 블로거 모르겐의 K5 시승기 ⓐ 더뉴 k5 연비, 디자인 종합 시승기 : http://kraze.tistory.com/2554ⓑ 더뉴 k5 제로백 : http://kraze.tistory.com/2559 ⓒ 더뉴 k5 자동주차 : http://kraze.tistory.com/2555 요즘처럼 열대우림지역의 스콜을 연상케하는 폭우가 내리는 날에는 운전대 잡기가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도로는 비만 오면 차선이 모두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측면추돌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요. 더뉴 K5는 후측방경보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장마철에도 부담없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후측방경보 시스템은 차선 변경시 좌우 양쪽 차선에 추돌 위험 차량이 있는지 알려주는 안전장치입니다. 위 사진처럼 옆.. 더보기
The Nwe K5 시승기, 1,125km 주행해보니 "사장님 차 따로 없네" The New K5를 타고 1,125km를 주행해보니 기아자동차가 K5에 얼마나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상이 기다린 컴백, The New K5는 어떻게 되었는지 K5와 함께한 1,125km 시승기를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나름 자동차 블로거 모르겐의 K5 시승기 ⓐ 더뉴 k5 장마철에 타기 좋은 이유 : http://kraze.tistory.com/2562 ⓑ 더뉴 k5 제로백 : http://kraze.tistory.com/2559 ⓒ 더뉴 k5 자동주차 : http://kraze.tistory.com/2555 관련 글 : K5 자동주차 영상 올렸더니 순식간에 조회수 16만 돌파! 제가 시승중인 K5는 주행거리 101km의 따끈따끈한 신차입니다. 제가 어떻게 운전하느냐 따라.. 더보기
[시트로엥 DS3 시승기] 연비, 성능 상상초월 풀악셀 순간연비가... ▲ 감사합니다^^; 제가 즐겨보는 에 소개되었네요^^ 제 글 바로 옆엔 라운그니님의 글이~^^;; 사람들의 뜨거운 시선 때문에 시트로엥 DS3를 타고 5일동안 1,000km를 달려봤습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1.6 e-HDi엔진이 장착된 SO CHIC 트림으로 1.4 e-HDi CHIC과 비교했을 때 크기와 서스펜션만 같고 성능적 측면에서 모든 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차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 푸조&시트로엥 시승기 및 목격기 시트로엥 DS4 시승기 : http://kraze.tistory.com/2511 푸조 508 Allure 시승기 : http://kraze.tistory.com/2478 시트로엥 DS3 레이싱 목격기 : http://kraze.tistory.com/2512 DS3는 세.. 더보기
2000만원대 수입차 최강자는? 오토할부로 사면... 폭스바겐 폴로의 출시와 함께 2000만원대 수입차 시장의 경쟁을 더욱 치열해졌다. 그런데 2000만원대 수입차라고 해서 다 같은 2000만원대 수입차가 아니기 때문에 편의사양, 가격, 연비를 따져볼 필요가 있을 거 같다. 1. 가장 싼 차는? 2000만원대 수입차 중에 가장 싼 차는 폭스바겐의 폴로다. 하지만 깡통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편의 사양이 부족하다. 연비 역시 국내 출시모델의 경우 블루모션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형님차인 골프보다 떨어진다는 건 폴로 1.6 TDI가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그리고 2009년에 출시된 5세대라는 것도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 국내 경차보다 편의사양이 부족한 2490만원짜리 폴로 R-라인의 실내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로는 최고출력 90마.. 더보기
[시트로엥 DS4 시승기] 놀라운 연비, 편의장치, 디자인 총정리 시트로엥 DS4 1.6 e-HDi의 놀라운 연비, 편의장치, 디자인 "시트로엥 DS4릍 타고 1065km를 주행했지만 DS4는 240km를 더 달릴 수 있다며 춘천이나 한 번 더 다녀오자고 했다." 시트로엥 DS4의 연비는 이 한 줄의 글로 표현할 수 있을 거 같다. 지난 4일 동안 보여준 DS4의 엄청난 연비는 충격 그 자체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번 포스팅에 소개될 연비는 고속도로조차 꽉 막혔던 어린이날이 낀 지난 주말에 이뤄졌다는 거다. 누적 주행거리 20071km에서 시작된 나의 DS4 시승은 누적 주행거리가 21136km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한 번 주유로 1065km를 달린 거다. 그럼에도 연료통 속에는 240km를 더 달릴 수 있는 디젤이 남아 있었다. 시승 첫째 날에는 상암동 KBS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