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 실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가시 후기, 한강이 오염됐다면? 김명민 주연의 연가시를 관람하고 왔다. 영화를 보기 전에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보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이번에도 내가 아는 것은 김명민이 주인공이라는 사실과 영화의 제목이 사마귀, 메뚜기와 같은 곤충류을 종숙주로 하는 기생충인 연가시란 사실 뿐이었다. "도대체 연가시를 이용해 어떤 영화를 만들었을까?" 제목부터가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였다. 변종 연가시가 사람의 몸에 기생하게 된다는 설정도 상당히 기발했고, 그 배후에 제약회사가 있다는 사실도 음모론을 좋아하는 나의 흥미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연가시는 영화에서 처럼 숙주인 곤충의 뇌를 조종하여, 물로 뛰어들게 만든다고 알려져 있다. 인간을 숙주로 하는 변종 연가시를 만들어 낸 감독의 상상력과 영화 속 이야기는 현실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