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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카트

버림받은 쇼핑카트, 어떻게 여기까지? 미스테리야 대형마트의 쇼핑카트는 어디까지 가져갈 수 있을까? 쇼핑카트는 원칙적으로는 마트 밖으로는 나갈 수 없다. 하지만 마트의 쇼핑카트는 마트 밖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얼마전 카트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발견하고 마트 직원에게 "누가 카트를 훔쳐간다"고 신고했더니 마트 직원은 "주변 노점상인데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반드시 반납을 한다"며 "대형마트 주변 노점상들에게 쇼핑카트는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그런데 모두가 다 노점상인들처럼 카트를 반납하는 건 아니었다. 오늘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구에서 버려진 쇼핑카트를 발견했다. 도대체 누가 아파트 지하주차장까지 쇼핑카트를 가지고 온 걸까? 정말 의지의 한국인이다.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세단만 있을 뿐 쇼핑카트를 싣고 올만한 차량은 없었다. 설마 세단의 트.. 더보기
이마트 신형 카트 1개월 만에 더러워져서 못 쓰겠네 지난 1월 이마트 일부 지점의 카트가 스마트하게 바뀌었다. 영유아를 위한 안전벨트, 젊은 소비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거치대와 컵홀더는 물론이고 노인들을 위한 돋보기까지 설치된 최신형 카드였다.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편리한 카트였다. 돋보기 위에는 메모지 클립이 있어서 계획적인 쇼핑에 도움이 됐다. 특히 휴대전화 거치대는 굉장히 유용했다. 장을 볼 때마다 스마트폰을 휴대전화 거치대에 놓아두고 가격 비교를 하며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런데..... 1개월만에 편리했던 이마트 카트가 그 기능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하게 됐다. 더러워서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올려둘 수가 없게 된 것이다. 휴대전화 거치대뿐만 아니라 컵홀더 속에도 이물질이 가득했다. 일부 비양심 시민들은 컵홀더에 먹다 남은 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