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맛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셜쇼핑/무루 황계탕] 보양음식 반값으로 즐겼더니 나만의 여름 보양식. 아니 전국민의 여름 보양식은 누가 뭐라해도 삼계탕이다. 동의보감을 비롯해 조선시대의 다양한 문헌을 보면, 신진사대부나 양반들은 삼복날이면 동빙고에 보관해둔 귀한 얼음을 먹었다고 나와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얼음이 워낙 귀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선조들은 개고기로 만든 개장국을 먹으면서 삼복더위를 이겨냈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개장국을 먹지 않는다. 개장국을 먹지 않는 나에겐 삼계탕만한 여름 보양식이 없다. 어차피 선조들이 개장국을 먹었던 이유가 '땀을 내면 더위를 물리쳐 보허(補虛)하기 위함'이었으니 뜨거운 삼계탕을 먹는 것으로도 삼복더위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요즘 삼계탕 가격이 너무 비싸졌다. 웬만한 삼계탕집의 삼계탕 가격은 13,000원에서 18,000원이고 분위기 .. 더보기 맛집 블로거라면 경험했을, '우리집 홍보해달라!', <부천 오이 삼계탕편> 얼마전 제 블로그에 자신의 부모님이 운영한다는 음식점을 맛집으로 소개해달라는 듯한 댓글이 달렸더군요. 글을 요약하자면, 우리집도 맛있으니까 한 번 와서 맛을 보고 블로그에 맛집으로 소개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과 달리 자신의 신분을 솔직하게 밝히고 맛검증을 요구했다는 점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부천에 있는 오이 삼계탕을 방문해봤어요. 1. 맛도 맛이지만 깔끔하고 청결하다는 아들의 주장은 사실일까? 실내에 들어서자 아드님(이하 아들)의 주장처럼 실내가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청결 상태도 괜찮더군요. 3년차 식당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식기류와 테이블 관리가 잘 되있었습니다. 2. 기본 찬이 우수하다는 주장은 사실일까? 기본 찬을 보는 순간 이곳의 이름이 왜 오이 삼계탕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