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레드냅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지성 도움 기록하며 평점 팀내 3위, 모기의 귀환 의외의 선발출전이었다. 주중에 리저브 경기를 치뤘던 박지성이 QPR과 사우스햄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거다. 박지성의 광팬인 나 역시 박지성이 선발출전은커녕 출전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박지성은 오늘 경기에서 '도움'이라고 쓰고 '0.9골'이라고 읽어야 할 만큼 완벽한 어시스트를 보여줬다. 집중력과 투지로 일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요시다 마야따위의 태클은 가볍게 이겨내고 발만 갖다 대면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낸 박지성에 대해 레드냅 감독은 어떻게 평가할까? 오늘 경기의 평점을 가장 먼저 올린 매체는 골닷컴이다. 골닷컴은 박지성 선수에게 별 세 개를 주며 "평소처럼 지치지 않고 뛰었지만 초반엔 .. 더보기 박지성 2군경기 출전, 리저브 경기나 뛰라고? 이젠 싸울 때 레드냅의 고집이 도를 넘었다. 레드냅이 주말 사우스햄튼전을 앞두고 박지성을 리저브 경기에 출전시켰다고 한다. 사우스햄튼전 선발 출전을 기대했는데 주중 리저브 매치 출전이라니. 레드냅은 리저브 경기 출전 지시를 마치 경기 감각을 잃지 마라는 배려처럼 포장하겠지만 노장 대열에 합류한 박지성을 주중 리저브 매치에 출천시켰다는 건 주말에 쉬란 소리처럼 들린다. QPR도 재정신이 아닌 거 같다. QPR은 국내 팬들이 박지성 선수가 리저브 경기에 뛰는 모습에 기뻐라도 할 줄 알았는지 QPR공식 트위터에 "왓포드의 리저브 경기에서 QPR미드필더 박지성의 경기를 감상하세요"라는 망언멘션을 날렸다. 나는 사진 속에서 박지성 선수 옆에서 공을 차고 있는 남자가 누군지도 모르겠다. 심지어 이날 QPR 리저브는 왓포드에게 2..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