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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뮌헨 인터밀란에게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건 박지성 시간이 흐를수록 뮌헨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할 여유를 잃어갔고 조급한 플레이 일색이었습니다. 일방적인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뮌헨 선수들이 인터밀란 선수들을 당황하게 만들지 못한 이유가 바로 공간을 창출하는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알 수 있는 뻔한 패턴의 공격은 민란 수비수에게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고 누구보다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수비축구가 뭔지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만약 박지성 선수가 알틴톱 선수 대신 출전했다면 경기 양상은 완전히 달라졌을 겁니다. 그만큼 박지성 선수처럼 볼이 없은 순간에 공간을 창출해 내는 플레이를 할 줄 아는 선수가 절실한 뮌헨이었는데요. 박지성 선수가 공간을 만들어 내고 리베리 선수가 창의적인 패스를 통해 창출된 공간에 멋진 패스를 연.. 더보기
박지성 뮌헨 이적설! 가능성 있나? 2010.05.06 HOT ISSUE 박지성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가능성 있나? 드디어 박지성 선수에 대한 러브콜이 전해졌습니다. 오늘 언론에 소개된 내용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이 박지성 영입을 위해 700만 파운드(우리돈 120억 상당)를 준비했다는 건데요. 박지성 선수가 비록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하는 등 맨유에 대한 애착이 강하지만 맨유 입장에선 솔깃한 조건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챔피언스리그 4강진출 실패에 이어 리그 4연패도 사실상 불가능해진 맨유는 팀 재정비에 들어가야 하는데, 지난 1월 살생부에 올랐던 나니가 요즘은 맨유를 먹여살리고 있다는 점, 올시즌 영입한 발렌시아가 훌륭하게 팀에 적응했다는 점, 박지성과 포지션이 겹치는 다비드 실바를 .. 더보기
맨유 첼시전 패배하면 모든 걸 잃는다! 맨유의 명장 퍼거슨이 첼시전을 탐하다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뮌헨 원정 경기에서 1-0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맨유가 수비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동시에 교체아웃 시키고 그 자리에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발렌시아와 베르바토프를 교체투입하면서 경기 양상은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말 첼시전을 염두에 둔 교체카드일 수도 있고 필립 람 선수의 오버래핑이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고 판단하고 좌우 윙과 중앙 공격의 높이와 연결을 강화하려 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든지 수비지향적인 박지성과 캐릭을 교체 아웃 시킨 것이 이번 경기의 패인이라는 사실은 부정하기 힘들 겁니다. 더군다나 교체 투입된 베르바토프와 발렌시아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급기야 무릎 부상을 안고 그라운드를 90분간 누빈 웨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