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대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묵호항 대게 가격, 흥정은 데이트의 요소! 크리스마스를 망상오토캠핑장 캐라반에서 보냈습니다. 망상오토캠핑장에 갈 때면 항상 묵호항(묵호어시장)에서 대게 또는 홍게를 구입해 직접 쪄먹습니다. 1년여 만에 찾은 묵호항은 완전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난전 위주였던 예전 모습은 더이상 볼 수 없었고, 대신 깔끔한 수산물센터가 들어서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씨알이 작은 대게 27마리를 2만원에 구입했는데, 이번에는 엄청나게 추운 크리스마스라서 대게 가격이 많이 오른 거 같았습니다. 대게 1kg에 2만원이었거든요. 물론 생생하고 씨알이 중급 정도 되는 녀석들이었지만 작년 대포항 난전 가격과 비교해도 비싼편이었습니다(중급 6마리 2만5천원). 아무래도 가격을 너무 높게 부르는 것 같아서 흥정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고무 대야에 대게를 담아서 파는 난전분들과 달리.. 더보기 대포항에서 대게, 홍게를 싸게! 맛있게! 먹는 방법 대게 보다 홍게 지난 2월 동해에서 잡힌 대게와 홍게를 맛보기 위해 대포항에 갔습니다. 대게를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대포항에 도착해 난전을 돌아다녔습니다. 입구쪽은 아무래도 조금 더 비싸더군요. 난전 깊숙히 들어오니 10마리 4만원에 준다길래 6마리 2만원에 달라고 흥정을 했습니다. 운좋게 상태 좋은(다리가 다 붙어 있고 알이 찬) 대게 6마리를 2만원에 사서 근처 식당으로 들어 갔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난전은 평소보다 차분했습니다. 게를 찌는데 5000원을 받더군요. 결국 2만5천원에 6마리를 먹게된 셈이죠. 게는 잘 골랐는데 문제는 이 식당이 게를 아주 못찌더군요. 게장이 흘러내려서 살짝 짠맛이 났습니다. 홍게를 찔 때에는 눈 부위를 찔러서 몸 속의 염분을 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