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눈길 운전, 스프레이 체인 효과는? 올 겨울엔 유난히 눈이 많이 온다. 덕분에 스노우 타이어, 체인, 스프레이 체인 등 월동장구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상승해 월동장구 제조업체는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저렴한 스노우 체인도 많지만 탈부착이 간편하고 튼튼한 스노우 체인은 너무 비싸다! 게다가 위 사진처럼 적설량이 많지 않거나 제설구간을 지날 때에는 타이어 및 차체 손상을 막기 위해 체인을 제거해줘야 한다. 그래서 신속하게 제설이 이뤄지는 도심에서는 체인보다 스프레이 체인을 많이 사용한다. 지난 12월 초 첫 폭설 당시 마트에서는 스프레이 체인을 2,900~5,800원에 판매했다. 나도 그때 2,900원짜리 스프레이 체인을 하나 장만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스프레이 체인을 한 통 더 사두려고 마트에 갔더니 2,900원짜리 스프레이 체.. 더보기
서울 폭설, 오늘 하루 차(車)는 쉬게 해주세요! 아침 6시39분 현재 서울의 모습입니다. 밤새 폭설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의 눈이 내렸습니다. 창틀에 쌓인 눈이 저 정도면 실제로 내린 눈은 10cm는 족히 될 것 같네요. 그런데 기상청 예보를 보니 내일 새벽에도 또 폭설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당분간 자동차에게 휴가를 주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대기 기자를 눈사람으로 만들었던 지난 폭설에 비해선 적설량이 많지 않지만, 낮은 기온 때문에 서울/경기 지역의 교통은 굉장히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퇴근길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더보기
첫눈 내리는 순간 연인과 창가에 앉아 데이트할 확률? 첫눈 내리는 날 연인과 함께 창가에 앉아 데이트를 하고 있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니까 아마 확률을 계산하는 건 무의미할 겁니다. 그런데 오늘 저에게 그런 행운이 찾아왔어요. 연애 7년차이지만 첫눈을 이런식으로 맞이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7년 동안 거의 매일 만난 커플도 처음 이런 경험을 했으니 오늘 저녁 연인과 창가에 앉아 식사를 하신 분들은 이번주에 복권 한 장씩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력이 좋은 사람만 첫눈이 내린다는 걸 눈치챌 정도의 가랑눈은 금새 함박눈으로 바뀌었습니다. 연인과 첫눈을 맞이한다는 낭만이 서서히 귀가걱정으로 바뀌기 시작했고, 밖에 주차해둔 차 걱정에 식사를 마치자 마자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주차장은 아수라장이었어요. 다들 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