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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혼탕

뒤셀도르프관광 (뒤셀도르프랜드_워터파크) 독일의 명품도시 뒤셀도르프를 다녀왔습니다. 뒤셀도르프에는 상업과 공업이 발달해서 부호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그래서 뒤셀도르프 도심 거리에는 람보르기니 가야도르 같은 슈퍼카들이 연달아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죠. 포르쉐911이 투스카니보다 흔한 곳이 바로 뒤셀도르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뒤셀도르프를 방문한다면 슈퍼가가 넘처나는 명품거리 konigsallee street와 낭만적인 라인강 주변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의 노천 혼욕 사우나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규모는 한적한 시골에 있는 대형 스파에 비해 작지만 요금도 저렴하고 동양인이 많이 온다는 점 때문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으면서 독일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뒤셀도르프는 일본인이 7천여명이나 살고 있고 한국인 유학생들도 많이 있는 .. 더보기
부퍼탈(wuppertal)의 워터월드 세계 최초로 공중에 메달려서 달리는 열차인 슈베베반으로 유명한 부퍼탈에도 워터월드라는 워터파크가 있습니다. 이 곳의 규모도 케리비안베이의 실내시설 규모와 비슷합니다. 워터파크 시설은 수영복을 입고 입장해야 하며, 사우나 시설은 남녀혼탕으로 탈의 상태에서 이용해야 합니다. 물론 수건으로 신체 일부를 가려도 되고 가운을 입고 다녀도 됩니다. 하지만 사우나를 이용할 때에는 모두 탈의한 상태로 수건을 바닦에 깔고 있어야 합니다. 간혹 동양인 여성들은 수건으로 하의 또는 상의를 가리고 사우나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자신의 땀이 사우나 시설에 흐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수건을 깔고 그 위에 앉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꼭 신체 부위를 가리고 싶다면 수건을 여러장 준비해 가야겠죠? 하지만 튀는 행동을 하면 오히려 시선을 .. 더보기
독일의 사우나 독일의 사우나는 한국 대중 사우나와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정말 뜨겁다 일부 고급 사우나에서는 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사우나에서는 볼 수 없는 스타일인데요. 독일 사우나는 돌을 가열시켜 가열된 돌에 각종 향료를 넣어서 뜨거운 증기를 발생시키는 식이죠. 그 열기를 넓게 펴주기 위해 사우나 직원은 수건을 돌립니다. 하루 요금 15~20유로의 고급 사우나에서는 슈퍼모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늘씬한 여성 종업원이 비키니를 입고 수건을 돌리고, 10~12유로의 저렴한 시티 사우나에서는 아주마니들이 수건을 돌립니다. 제 경험상 비싼 돈을 주고 가는 곳의 늘씬한 아가씨 보다는 저렴한 시티 사우나의 아주머니가 훨씬 기술적이었어요. 사실 갸날픈 여성이 그 뜨거운 곳에서 수건을 쉼 없이 돌리는 것을 보면 미안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