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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마비된 코레일 홈페이지, 활개치는 암표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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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 홈페이지가 사실상 마비 되었습니다.
설날 귀성표를 뒤늦게 구하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설연휴 열차 예매 뿐만 아니라 일반 열차 예매까지 힘들어진 상태인데요. 코레일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예매 페이지로 이동해 열차 조회를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3~4년 전에는 명절 전날에도 서버가 마비될 정도는 아니었는데 최근에는 왜 이런 마비 사태가 발생하는 걸까요?
귀성 티켓을 구하기 위해 코레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사람이 과거에 비해 훨씬 늘었기 때문이겠지만 충분한 대비가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암표꾼들이  더욱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암표꾼들이 중고카페 등에서 암표를 높은 가격에 거래하고 있지만 사실상 암표꾼을 단속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레일 홈페이지의 마비와 당국의 방관 속에서 암표꾼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결국 피해자는 표를 구하는 시민들의 몫이라는 사실이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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