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신종플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종플루의 증상은 37.5도 이상의 고열과 설사, 기침, 피로감입니다. 예방 방법은 기침을 할 때에는 휴지로 입을 가리거나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손을 자주 씻고 눈과 입을 만지지 않는 다는 거죠. 대부분의 국민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신종플루는 마스크를 쓰고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눈과 입을 만지지만 않아도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명동 한 복판에서도 마스크를 쓴 사람은 쉽게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마스크를 쓴 사람들은 십중팔구 일본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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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일까요? 아마도 체면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거나 마치 신종플루 환자라도 마주친 듯 주춤 합니다. 이런 국민성 때문에 신종플루가 급속로도 확산되는 지금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아닐까요.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창피하다면 법으로라도 강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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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강제한다면 신종플루의 확산 속도를 늦추는데 큰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국민에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권리도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법률로 제한 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도 위 사진처럼 등하교시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고 손 소독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타미플루 확보 등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서 기초적인 부분부터 강제하는 특단의 조취를 취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