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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가로수길에서 만난 민망한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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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TV가 국내에 시판된지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일부 영상매체 전문가들은 성인용 3D컨텐츠가 3D TV시장을 주도할 거라고 예상하기도 했지만, 수준급의 3D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예산과 장비가 필요한 만큼 아직까지 3D 성인 컨텐츠는 거의 발매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최근 LG전자가 모텔 TV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고 하니, 앞으로 아래 사진 속 영화 포스터처럼 민망한 영화 포스터를 자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십 수년 전에 대한민국 성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옥보단이 3D로 재탄생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역시 대륙의 옥보단 사랑은 놀랍습니다.

"손 대면 톡 터질것 같은" 이라는 문구와 함부로 만지지 마세요라는 경고문이 3D 성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엔 충분해 보이네요. 그런데 하필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은 가족의 달 5월에 3D 성인영화를 개봉하다니, 제 생각에 최선은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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